‘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거대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지향 하고 있습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 그리고 자극적인 루머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탑건> 후속편의 제목을 알린 톰 크루즈

<탑건> 후속편의 제목이 톰 크루즈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탑건> 후속편은 오리지널과 같은 톤을 가지게 될 것이고, 같은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영화 음악도 오리지널 음악을 담당했던 해롤드 펠터마이어가 맡게 된다고 합니다. 오리지널에서 톰 크루즈의 캐릭터는 발 킬머의 캐릭터와 경쟁을 하게 되는데, 후속편도 라이벌의 등장과 함께 경쟁 구도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제작자가 언급한 것처럼 드론의 등장에 있어서도 긍정적이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후속편의 제목은 <탑건 2>가 아니라 <탑건 : 매버릭>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매버릭은 톰 크루즈가 연기한 피트 미첼의 호출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탑건 : 매버릭>의 감독으로는 <오블리비언>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작업을 했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2. 조지 샌더스의 단편 <홈>의 제작 판권을 취득한 토비 맥과이어

토비 맥과이어가 조지 샌더스의 단편 <홈>(Home)의 제작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전쟁으로 파괴된 집으로 돌아와 겪게 되는 노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각색은 <몬스터 콜>의 원작자로 각색을 맡았던 패트릭 네스가 맡았습니다. 영화의 제작은 토비 맥과이어와 매튜 플루프가 맡게 될 예정으로, 패트릭 네스, 조지 샌더스, 샐리 윌콕스와 리처드 웨인버그가 총괄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아직 토비 맥과이어의 출연 여부나 감독과 캐스팅에 대한 소식은 없습니다.


캐스팅

1. 에이미 슈머의 코미디에 합류한 미셸 윌리엄스

미셸 윌리엄스가 에이미 슈머의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극중 에이미 슈머의 상사로 멋진 화장품 회사의 보스 애버리 르클레어 역을 맡게 되는데요. <아이 필 프리티>는 애비콘과 마르크 실버스타인 각본 작가 듀오가 각본 작업과 함께 연출까지 맡는다고 합니다. 그들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인 셈이죠. 오는 7월 보스턴에서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매일 불안감과 무능력한 감정과 싸우는 평범한 여성이 갑자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능력이 있는 여성이라고 믿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게 된다고 합니다. 

2.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스>에 합류한 토머스 미들디치와 브래드리 휘트포드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연출을 맡는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스>에 토머스 미들디치와 브래드리 휘트포드가 추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토머스 미들디치와 브래드리 휘트포드가 연기할 캐릭터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캐스팅된 배우들은 밀리 바비 브라운, 카일 챈들러, 베라 파미가, 오셔 잭슨 주니어, 에이샤 하인즈, 찰스 댄스가 캐스팅되었고, 1편 <고질라>의 비비안 그레엄 역의 샐리 호킨스와 이치로 박사 역에 켄 와타나베가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는 5억 2천9백만 불을 벌어들이며 레전더리의 몬스터 버스를 이끌었는데요.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스>에는 동보 주식회사의 고전 괴수 로단, 모스라, 킹 기도라가 등장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스>는 2019 3 22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3. 피터 패럴리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비고 모텐슨

비고 모텐슨이 피터 패럴리 감독의 신작 <그린북>(Green Book)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북>은 닉 발렌롱거와 브라이언 커리가 각본 작업을 했고, 브라이언 커리와 짐 버크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비고 모텐슨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간 역은 1962년 당시 뉴욕 시의 최고의 바운서(주로 나이트클럽이나 콘서트를 지키는 안전 요원)중에 한 명이었던 토니 립 역이라고 합니다. 코파카나바 나이트클럽이 문을 닫게 되자 천재 피아니스트는 토니 립과 남부 순회공연을 함께하게 되는데, 처음엔 이견 차이를 보이던 이들이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고 하네요. 2017년 가을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4. <아바타> 후속편에 복귀하는 조엘 무어

조엘 무어가 <아바타> 후속편에 놈 스펠만 박사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스티븐 랭, 시고니 위버와 조엘 데이비드 무어까지 대부분의 오리지널 멤버들이 복귀를 하는 것인데요. 추가로 클리프 커티스의 캐스팅 소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후속 4부작은 라이터스 룸 시스템을 도입하여 릭 자파, 아만다 실버, 조쉬 프리드먼과 쉐인 샐러노와 함께 후속편 4편의 각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였는데요. 연이어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2020 12 18, 2021 12 17, 2024 12 20일과 2025 12 19일에 시리즈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과 존 랜다우가 제작을 맡고 있습니다.

5. <엑스맨 : 뉴 뮤턴트>에 합류한 찰리 히튼, 헨리 자가, 블루 헌트

20세기 폭스의 새로운 뮤턴트 영화 <엑스맨 : 뉴 뮤턴트>의 멤버 캐스팅이 금주에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캐논볼 역에 찰리 히튼, 선스팟 역에 헨리 자가 그리고 문스타 역에 블루 헌트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매직), 메이지 윌리엄스(울프스 베인)에 이어 합류하게 된 것인데요. 추가로 뉴 뮤턴트 팀의 멘토 역에는 로자리오 도슨이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영화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뉴 뮤턴트 멤버로는 외계 변신 기계 생명체인 워록이 남았는데, 3D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제임스 맥어보이의 출연 여부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연출을 맡게 되는 조쉬 분 감독은 <엑스맨 : 뉴 뮤턴트>를 '스티븐 킹이 존 휴스턴 감독을 만났을 때'라고 전하고, 호러톤의 슈퍼 히어로 영화가 된다 전한 바 있습니다.

6. <범블비> 스핀오프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는 헤일리 스테인펠드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트랜스포머 첫 스핀 오프인 <범블비> 스핀오프에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 의하면 헤일리 스테인펠드에게 제안된 역은 학교를 졸업하고 기계 정비사가 된 톰 보이 소녀 역이 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직업 때문에 범블비를 만나게 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범블비> 스핀오프는 트레비스 나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으로, 크리스티나 호드슨이 각본 작업을 맡았습니다. <범블비> 스핀오프도 라이터스 룸에서 만들어진 아이디어가 기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범블비> 스핀오프에 출연하게 될지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브라이언 K.본 - <사가>는 스토리가 모두 마무리 되어야 제작 판권 협의에 들어갈 것입니다.

브라이언 K.본의 본격 스페이스 오페라 코믹북 시리즈 <사가>는 시기가 문제일 뿐 결국 영화화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인데요브라이언 K.본은 '<사가>의 TV 시리즈화나 영화화에 대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과 피오나는 적당한 시간이 되어야 다른 미디어로 <사가>가 만들어지는 것을 허락할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굉장히 과분한 (판권) 제안을 받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최고의 코믹북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차례 제안을 받았으나 정중히 거절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스토리가 마무리되면 영화 버전이나 TV 버전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해보게 됩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패티 젠킨스 - 차기작은 제작비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해외 평론가들의 호평과 함께 좋은 오프닝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원더 우먼>의 패티 젠킨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에 대한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1천만 불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영화나 2억 불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영화와 상관없이 최고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그녀의 답변을 보면 아직 차기작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짐작하게 됩니다. 아무튼 패티 젠킨스와 갤 가돗은 계약서 상으로는 <원더 우먼 2>에 복귀하기로 계약이 된 상태라는 루머가 있는데, 영화가 흥행하면 예상 보다 빨리 후속편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원더 우먼>의 흥행 성적에 의해 후속편의 제작 시기가 확정될 것이고, 그에 맞추어 차기작을 선정 하지 않을까 예상해보게 되네요. 현재 알려진 바로 <원더우먼>의 후속편은 현재를 배경으로 할 것이라고 합니다.

3. 할리우드 반숙 뉴스 - 유니버설의 '다크 유니버스'는 드웨인 존슨과 안젤리나 졸리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니버설 픽처스가 '다크 유니버스'의 호러 캐릭터 영화에 드웨인 존슨과 안젤리나 졸리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별다른 뉴스가 없어 다른 배우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유니버설 픽처스는 아직 <울프맨>에 드웨인 존슨과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들의 캐스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드웨인 존슨과 안젤리나 졸리는 아직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니버설 픽처스가 원하는 대로 드웨인 존슨과 안젤리나 졸리를 캐스팅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울프맨>에서 울프맨 역은 1941년 론 채니 주니어가 연기하였고, 그 후 4편의 후속편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서는 엘자 란체스터가 메리 셸리 역과 몬스터의 신부 역을 맡아 팝 아이콘이 된 바 있습니다. 참고로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의 리메이크는 빌 콘돈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9 2 14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다크 유니버스의 영화는 모두 블록버스터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저예산으로 대박 흥행을 만들어내는 블룸하우스에서 A급 스타가 출연을 하는 중소 규모의 영화도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크 유니버스'는 오는 6 6일 국내 개봉을 하는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미이라>로부터 시작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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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 종의 전쟁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애나벨 : 인형의 주인
더 글라스 캐슬
잉그리드 고스 웨스트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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