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소희의 첫 액션극이다.
거침없이 액션에 도전하며 필모그래피의 폭을 넓힌 한소희의 색다른 면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을 것. 본편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부터 총, 칼, 봉 등 각종 무기를 휘두르거나 맨몸을 내던지는 한소희의 처절한 액션을 만날 수 있었다. 한소희의 말에 따르면 “<마이 네임>의 액션은 목숨”이라고.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촬영에 임했다”는 그는 “액션스쿨에 나간 첫날부터 ‘잔꾀를 부리는 순간 망하겠다’는 걸 바로 느꼈고, 무조건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위해 대부분을 근육으로 10kg이나 증량했다는 한소희는 모두가 인정한 액션 스쿨의 우등생이었다고. 김진민 감독은 “한소희 배우가 먼저 액션 스쿨에 들어가고 나머지 배우들이 합류했는데, 한소희 배우가 워낙 열심히 해 다른 배우들이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됐다. 무술감독 역시 ‘한소희는 되겠다’며 칭찬하더라”라는 비하인드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