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딜런, 알렉스는 체력, 무술 실력, 폭파술 및 각종 첩보 능력을 소유한 실력 있는 스파이들인데, 영화 속에서는 그녀들의 신체적 능력보다는 미인계나 몸매 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와 별개로 영화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고, 3년 뒤 맥지 감독은 후속편 <미녀 삼총사2-맥시멈 스피드>를 들고 온다. 나탈리와 딜런, 알렉스를 연기했던 배우들도 그대로 출연했고, 새로운 적수로 데미 무어도 출연했다. 전작보다 흥행 면에서는 조금 더 앞섰고, 이후 한참 뒤인 2019년 배우진이 모두 교체된 <미녀 삼총사3>가 개봉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카가 찰리의 새로운 천사들이 되어 관객들을 찾았으나, 흥행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