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5월은 전주의 계절이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개최되는 첫 영화제라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을 터. 웅크렸던 영화계가 기지개를 켜며, 영화제 역시 팬데믹 이전의 풍경으로 복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 상영이 주를 이뤘던 최근 몇 년과 달리, 영화제의 핵심인 오프라인 행사가 정상화될 예정. 따라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제의 진짜 풍경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물론 고강도의 방역도 함께하니 안심하고 행사를 즐겨도 좋다.
어느덧 세월이 묻혀버린 지난 영화제의 들뜬 분위기를 꿈꾸며 전주로 향하는 이들이 많을 터. 전주국제영화제엔 가고 싶지만 아직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결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영화 세 편을 꼽아봤다. 올해 전주에서 상영될 작품 중 굵직한 이름이 돋보이거나, 강렬한 특색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한 리스트다. 아래 상영작과 함께 올해 역시 전주에서 아름다운 기억을 쌓아보시길!
- 애프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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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코고나다
출연 저스틴 H. 민
개봉 미개봉
2022. 04. 28 | 19:00 | 전주돔
2022. 04. 29 | 16:30 | CGV 전주고사 3관
2022. 05. 01 | 10:30 | CGV 전주고사 3관

- 유랑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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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상일
출연
개봉 미개봉
2022. 04. 30 | 16:30 | CGV 전주고사 1관
2022. 05. 01 | 16:30 | CGV 전주고사 1관
2022. 05. 06 | 20:00 |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4관
<독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아무도 없는 곳> <액션 히어로> 등 상업 영화와 인디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이주영이 관종 유튜버 장하다를, 여러 국내 영화제에 초청된 수 편의 단편영화에서 활약한 오민애가 연시내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소개되며, 이후 6월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윤시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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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진화
출연 이주영, 오민애, 김재화, 노재원
개봉 2022.06.00.
2022. 04. 29 | 10:30 |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3관
2022. 05. 01 | 14:00 |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3관
2022. 05. 05 | 21:00 |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3관
나우무비 에디터 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