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공룡, 디즈니+와 애플tv의 부진
기대 속에 론칭했으나 가파른 성장세를 겪어보기도 전에 주춤하고 있는 디즈니+와 애플tv. 특히 두 OTT의 경우, 국내에서 그 부진이 더욱 두드러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먼저 디즈니+의 경우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 시리즈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론칭하기 전, 마블과 연계된 <완다비전>, <로키> 등 다수의 작품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론칭 후 반응은 미적지근하기만 하다. 아니, 오히려 부정적에 가깝다. <스타워즈> 스핀 오프 시리즈 및 마블 작품들이 해외에서 선공개되고 국내에는 늦게 공개된다는 점과 자막 등 앱의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