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남편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 그 선배를 찾아달라는 세연. 과연 세연은 첫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