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애나벨: 인형의 주인
(Annabelle: Creation)
스튜디오: Warner Bros
제작사: New Line Cinema, Atomic Monster Productions, The Safran Company, RatPac Entertainment
상영관 수: 3,400+
장르 / 등급: 호러, R
출연: 스테파니 시그만, 탈리타 베이트먼, 룰루 윌슨 등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자, 이번 주엔 침체되어 있는 북미 극장가를 살려내기 위해 세 편의 신작이 새롭게 공개됩니다. 우선 첫 번째로 극장가를 오싹하게 만들어줄 워너의 신작 호러물 <애나벨: 인형의 주인>입니다. 제목이 왠지 익숙하죠? 지난 2014년에 나왔던 <애나벨>의 차기작인데요, 시퀄이 아니고 프리퀄이라고 합니다. <애나벨>이 그 유명한 <컨저링> 시리즈에 포함되니, <컨저링> 시리즈로 봤을 때 네 번째 작품입니다. 이 <컨저링>시리즈는 그동안 나온 작품들의 총제작비가 7천만 불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월드와이드로 벌어들인 토탈 수입이 무려 9억 불에 근접하는 히트 시리즈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신작에 거는 기대 또한 크겠죠?  게다가 주목할 점은 요즘 호러물하면 웬만하면 블럼하우스의 손을 거치게 되는데 이 <컨저링>시리즈는 블럼하우스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현재 워너에서는 이 <애나벨> 시리즈 이외에도 또 다른 스핀 오프 <더넌> 을 2018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3,4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2천7백만 불입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스테파니 시그만, 미란다 오토,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탈리타 베이트먼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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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라스 캐슬
The Glass Castle
스튜디오: Lionsgate
제작사: Gil Netter Productions
상영관 수: 1,400+
장르 / 등급: 드라마
출연: 브리 라슨, 우디 해럴슨, 나오미 왓츠 등
감독: 데스틴 크리튼

두 번째는, 라이온스게이트에서 배급하는 드라마 <더 글라스 캐슬>입니다. 지난 2005년에 자넷 월스가 발표한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불우한 가정에서 성장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브리 라슨이 주인공 자넷 월스 역으로 등장하며 그 외에도 우디 해럴슨과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합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1,4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350만 불입니다.  

더 글라스 캐슬

감독 데스틴 크리튼

출연 브리 라슨, 나오미 왓츠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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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2
The Nut Job 2:
Nutty By Nature
스튜디오: Open Road Films
제작사: Open Road Films, ToonBox Entertainment, Gulfstream Pictures, Red Rover International
상영관 수: Wide
장르 / 등급: 애니메이션, PG
출연: 윌 아넷, 마야 루돌프, 성룡 등
감독: 캘런 브런커

마지막으로 오픈로드 필름에서 배급하는 신작 애니메이션 <넛잡 2>입니다. 지난 2014년에 공개된 <넛잡: 땅콩 도둑들>의 속편입니다. 전작이 4천만 불 정도의 제작비로 월드와이드 1억 불 이상의 수입을 기록하며 제작된 속편인데요, 당시에도 소개했지만 이 영화의 제작사에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인 레드 로버가 전편에 이어서 이번 속편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캐서린 헤이글과 윌 아넷, 그리고 성룡 등이 목소리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약 1천2백만 불입니다.          

넛잡 2

감독 캘런 브런커

출연 윌 아넷, 캐서린 헤이글, 마야 루돌프, 성룡, 이사벨라 모너

개봉 2017 캐나다, 미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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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본 얼티메이텀>
2위 <심슨가족: 더 무비>
3위 <언더독>

10년 전인 2007년 31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맷 데이먼의 그 유명한 <제이슨 본>시리즈, <본 얼티메이텀>이 6천9백만 불의 오프닝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습니다.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었으며 오프닝, 북미 토탈(2억 2천7백만 불), 월드와이드 토탈(4억 4천2백만 불) 모두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유니버설에선 이 <본> 시리즈를 끝내기가 아쉬웠는지 제레미 레너를 주연으로 발탁해서 <본 레거시>를 5년 후에 선보였으며 작년엔 결국 맷 데이먼을 다시 기용, <제이슨 본>을 개봉했었죠. 물론 이 영화들의 성적은 <본 얼티메이텀>에 미치지 못했었습니다.

2위는 지난주 놀라운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던 폭스의 <심슨가족: 더 무비>가 66%나 주말 성적이 폭락하면서 한계단 하락,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10일간 누적 북미 성적은 1억 2천8백만 불입니다. 3위는 디즈니의 신작 가족용 코믹물 <언더독>이 1천1백만 불의 성적으로 3위로 데뷔했으며, 4위는 지난주 2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아담 샌들러의 <척 앤 래리>가 북미 누적 9천1백만 불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는 역시 두 계단 하락한 워너의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북미 누적 2억 6천1백만 불로 5위로 내려왔습니다.       

본 얼티메이텀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 데이빗 스트라탄, 스콧 글렌, 패디 콘시딘, 에드가 라미레즈, 알버트 피니, 조안 알렌

개봉 2007 미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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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1위 <에어 포스 원>
2위 <스폰>
3위 <조지 오브 정글>

20년 전인 1997년 31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소니의 <에어 포스 원>이 2주째 1위입니다. 31% 주말 성적이 빠졌으며 개봉 10일간 누적된 북미 성적은 8천만 불입니다. 2위는 뉴라인의 슈퍼히어로물 <스폰>이 1천9백만 불의 성적으로 2위로 데뷔를 했는데요, 당시 서울극장에서 이 영화를 본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는군요. 상당히 어두웠던 슈퍼히어로물. 3위는 지난주 2위에서 한계단 내려온 브랜든 프레이저의 <조지 오브 정글>이 북미 누적 6천4백만 불을 기록 중이며 4위는 북미 누적 2억 8백만 불을 기록한 소니의 <맨 인 블랙>이 한계단 하락했습니다. 5위는 폭스의 신작 로맨틱 코믹물 <웨딩 소나타(picture perfect)>가 780만 불의 오프닝 성적으로 5위로 데뷔를 했습니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케빈 베이컨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에어 포스 원

감독 볼프강 페터젠

출연 해리슨 포드, 게리 올드만

개봉 199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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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1위 <007 리빙 데이라이트>
2위 <로스트 보이>
3위 <라밤바>

30년 전인 1987년 31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007시리즈 15번째 작품(워너에서 배급한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은 제외). <007 리빙 데이라이트>가 1천1백만 불의 성적으로 1위로 데뷔를 했습니다. 로저 무어가 007로 활약하면서 시리즈의 전성기를 구가했었는데 그가 하차하면서 새롭게 007로 발탁된 인물이 바로 티모시 달튼이었습니다. 이 작품에 이어서 <007 살인면허>까지 출연하게 되는데요, 결론적으로 007 시리즈의 암흑기였죠. 성적도 성적이지만 가장 인기가 없었던 007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게 기울어가던 시리즈를 다시 살려낸 것이 피어스 브로스넌이었습니다. 2위는 워너의 신작 호러 스릴러 <로스트 보이>가 523만 불의 성적으로 2위로 데뷰를 했습니다. 조엘 슈마허가 연출을 맡았으며 제이슨 패트릭과 키퍼 서덜랜드 등이 출연했습니다. 3위는 지난주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콜럼비아의 <라밤바>가 북미 누적 1천4백만 불을 기록했으며, 4위는 2주간 1위에 올랐던 폴 버호벤의 <로보캅>이 북미 누적 2천6백만 불을 기록하며 세계단 하락했습니다. 5위는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파라마운트의 코믹물 <썸머 스쿨>이 북미 누적 1천6백만 불을 기록 중입니다.               

007 리빙 데이라이트

감독 존 글렌

출연 티모시 달튼

개봉 1987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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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형/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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