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Upcoming Movies
더 포리너
The Foreigner
스튜디오: STX Entertainment
제작사: The Fyzz Facility, Sparkle Roll Media, Huayi Brothers Pictures, Wanda Pictures
상영관 수: 2,300+
장르 / 등급: 액션, 스릴러 (R)
출연: 성룡, 피어스 브로스넌
감독: 마틴 캠벨

. 이번주에도 네편의 신작이 새롭게 와이드 공개됩니다. 먼저 성룡 영화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와이드로 공개되질 않아서 그렇지, 그래도 그동안 영화는 꾸준히 찍고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등장한 북미 와이드 개봉작입니다. 1992년에 발표된 스티븐 레더의 <the chinaman>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007시리즈인 <골든아이><카지노로얄>, 그리고 <버티칼 리미트> 등 나름 히트작들을 내놓았지만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던 <그린 랜턴>이 제대로 폭망하면서 한동안 조용했던 감독, 마틴 캠벨의 6년 만의 신작이 이번 작품입니다. <그린 랜턴>은 참 여러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작품인 듯하네요. 잘나가던 마틴 캠벨을 잠수시키고, 그 영화가 망하는 바람에 오늘날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이 등장했으니 말이죠. 물론 이전 울버린 영화에서도 데드풀 역으로 나오긴 했었지만, <그린 랜턴>이 성공해서 그 뒤로 속편이 이어졌다면 과연 지금의 <데드풀>이 가능했을까 싶네요. 어쨌든 이 영화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딸을 잃은 주인공(성룡)이 복수를 하는 이야기인데요, 성룡 이외에 007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도 출연합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2,3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약 1천만불입니다.

더 포리너

감독 마틴 캠벨

출연 성룡, 피어스 브로스넌

개봉 2017 영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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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스데이
Happy Death Day
스튜디오: Universal
제작사: Blumhouse Productions
상영관 수: 3,000+
장르 / 등급: 공포 (R)
출연: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루사드
감독: 크리스토퍼 B. 랜던

손만 댔다 하면 대박을 내고 있는 유니버설과 호러 전문 프로덕션 블럼하우스의 신작 <해피 데스 데이>입니다. 과거 빌 머레이가 출연했던 영화 <사랑의 블랙홀>을 기억하시죠? 그 영화의 호러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 생일날 우스꽝스러운 마스크를 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주인공. 그러면서 잠에서 깨어나는데 무슨 방법을 써도 계속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과연 이 주인공은 끔찍한 생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내용이 은근히 호감 가죠? 원래 마이클 베이가 메간 폭스를 기용해서 제작하려고 했었다는데 블럼하우스가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독도 블럼하우스의 대표 시리즈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와 <디스터비아> 등의 각본을 썼던 크리스토퍼 B. 랜던이 맡았습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 수는 약 3천개 정도이며 위키에 공개된 이 영화의 제작비는 5백만불. 다시 한번 저예산 호러물의 위력을 발휘할지 궁금하군요.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2천만불입니다. 잘하면 다음주 1위가 바뀔 수도 있겠군요. 재미있는 건 이번주 금요일, 13일의 금요일날 개봉합니다.      

해피 데스데이

감독 크리스토퍼 랜던

출연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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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Marshall
스튜디오: Open Road Films
제작사: Starlight Media, Chestnut Ridge Productions, Hudlin Entertainment
상영관 수: 800+
장르 / 등급: 드라마 (PG-13)
출연: 채드윅 보즈만, 조시 개드, 케이트 허드슨
감독: 레지날드 허들린

내년에 마블의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채드윅 보스만의 신작 드라마 <마셜>입니다. 미국 대법원의 첫번째 아프로-아메리칸 대법관이었던 서굿 마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그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극장 수가 너무 적어서 과연 다음주 차트에서 주목을 받을지는 의문스럽습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 수는 고작 800개 정도이며 위키에 공개된 이 영화의 제작비는 1천 2백만불.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6백만불입니다. 한 편이 더 공개되는데요, 이 영화 역시 극장 수도, 예상 오프닝도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안나프루나 픽처스에서 배급하는 드라마 <프로페서 마스턴 & 더 원더우먼>입니다. 제목 보고 응? 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 이 영화는 <원더우먼> 캐릭터를 처음 만든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암 볼턴 마스턴 박사에 대한 영화입니다. 이 분은 심리학자이자 거짓말 탐지기를 처음 만들었으며 페미니스트 이론가로도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이런 사상들이 <원더우먼> 캐릭터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인 듯합니다. 올여름 워너의 <원더우먼>이 크게 성공해서인지 이 영화에 은근 관심이 가죠? 다음주 어떤 성적을 올릴지 궁금합니다.  

마셜

감독 레지날드 허들린

출연 채드윅 보스만, 댄 스티븐스, 스터링 K. 브라운, 소피아 부시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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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게임 플랜>
2위 <하트브레이크 키드>
3위 <킹덤>

10년 전인 2007년 40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서 드웨인 존슨의 코믹 스포츠 영화 <게임 플랜>이 2주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주보다 불과 28% 주말성적이 빠졌으며 개봉 10일간 이 영화가 기록한 북미 성적은 4천 3백만불입니다. 다음으로 벤 스틸러의 신작 코믹물 <하트브레이크 키드>가 1천 4백만불의 저조한 성적으로 2위로 등장했는데요, 영화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유머로 유명한 패럴리 형제의 작품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성적. 3위는 역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중인 유니버설의 <킹덤>이 한계단 하락,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스코어는 3천 1백만불입니다. 4위 역시 한계단 하락한 밀라 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3: 인류의 멸망>이 4천 3백만불의 누적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시 한계단 하락했습니다. 5위는 새롭게 등장한 폭스의 신작 판타지 스릴러 <싸인 시커: 여섯 개의 빛을 찾아서>가 374만불의 처참한 성적으로 5위로 데뷔했습니다. 이 성적이 얼마나 처참한 기록이냐면 3천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 중 최악의 오프닝 역대 2위 기록입니다. 참고로 역대 1위는 2006년에 개봉했던 뉴라인의 <훗(hoot)>이 기록한 336만불입니다.                

게임 플랜

감독 앤디 픽맨

출연 드웨인 존슨

개봉 200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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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1위 <키스 더 걸>
2위 <소울 푸드>
3위 <피스 메이커>

20년 전인 1997년 40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파라마운트의 신작 스릴러 <키스 더 걸>이 1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모건 프리먼과 애쉴리 쥬드가 출연했던 작품이었죠. 오프닝 스코어는 1천 3백만불. 2위는 지난주 3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폭스의 드라마 <소울 푸드>가 차지했습니다. 개봉 10일간 누적된 북미 스코어는 2천 2백만불. 드림웍스 창립 작품으로 지난주 1위로 등장했던 조지 클루니와 니콜 키드먼의 <피스메이커>는 두계단 하락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2천 4백만불입니다. 4위는 지난주 2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파라마운트의 <인 앤 아웃>이 개봉 3주차를 맞아서 북미 누적 4천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지난주 4위로 데뷔했던 폭스의 스릴러 <디 엣지>는 한계단 하락, 북미 누적 1천 5백만불의 성적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습니다.      

키스 더 걸

감독 게리 플레더

출연 모건 프리먼

개봉 199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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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1위 <위험한 정사>
2위 <하몬드가의 비밀>
3위 <프린서펄>

30년 전인 1987년 40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파라마운트의 <위험한 정사>입니다. 지난주보다 주말 성적이 오히려 21%나 상승했는데요, 누적 북미 스코어는 3천 1백만불입니다. 다음으로 더들리 무어와 커크 카메론이 출연했던 트라이스타의 코믹물 <하몬드가의 비밀>이 718만불의 성적으로 2위로 데뷔했습니다. 3위는 지난주 2위였던 트라이스타의 <프린서펄>이 북미 누적 1천 2백만불을 기록중이며, 4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디즈니의 <잠복근무>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개봉 9주차가 되었으며 누적 북미 스코어는 어느새 5천 6백만불이 되었습니다. 5위는 5위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진입한 <더티 댄싱>이 차지했습니다. 개봉 7주차가 되었으며 북미 누적 스코어는 3천만불입니다.               

위험한 정사

감독 애드리안 라인

출연 마이클 더글라스, 글렌 클로즈

개봉 198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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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시작되기 전엔 마치 가을방학이라도 된 것처럼 이 긴 연휴기간 동안 무얼할까 고민스러웠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연휴가 지나가버렸군요. 마치 신기루처럼 말이죠. 그래서인지 약간은 허탈하군요. 모두들 건강하고 의미있는 연휴 보내셨는지요. 이젠 다시 본업에 충실할 시간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아시죠? 저는 다음주에도 새로운 소식 가지고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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