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3 사건을 다룬 〈그날의 딸들〉이 개봉 당일 GV로 관객들을 만난다.
고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그날의 딸들>은 양경인 작가와 르완다 유학생 파치스의 만남을 담는다. 두 사람은 각각 제주 4.3 사건과 르완다 제노사이드라는 대학살에서 생존한 사람들의 딸이란 공통점을 경유해 치유의 여정을 떠난다.

4월 3일 개봉하는 <그날의 딸들>은 같은 날 GV 상영회를 함께 연다. 씨네Q 신도림점에서 열리는 GV 상영회는 고훈 감독, 양경인, 파치스 등 <그날의 딸들> 주역들이 모두 모인다.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해녀의 아들」을 집필한 박소해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