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올리비아 콜맨이 지독한 싸움을 벌이는 부부가 된다.
대니 드비토 감독의 1989년 영화 <장미의 전쟁>이 리메이크된다. 새로운 영화의 제목은 <로즈>(The Roses)가 될 전망이다. 원작은 경제적 안정을 이루며 표면적으로는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부가 점차 의견충돌이 잦아지며 싸움을 벌이는 내용의 블랙 코미디다.

<로즈>에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올리비어 콜먼은 부부를 연기할 예정이다. <로즈>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2019) 등의 제이 로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각본은 <가여운 것들>(2023)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9) 등을 집필한 토니 맥나마라가 쓸 예정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에 출연했으며, 올리비아 콜맨은 폴 킹 감독의 뮤지컬 영화 <웡카>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