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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 파라마운트 인수전 합류

투자회사 아폴로와 함께 파라마운트픽처스 인수에 공동입찰

성찬얼기자
파라마운트픽처스
파라마운트픽처스
소니픽처스
소니픽처스

 

파라마운트 인수전에 소니픽처스가 참전했다.

 

파라마운트픽처스(이하 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산하 영화 제작, 배급사로 1921년 설립됐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다양한 영화를 배급해왔지만, 2010년대부터 지속된 흥행 부진과 모기업의 경영 악화로 매각이 추진됐다.

 

최근 워너브러더스가 합병을 추진하다가 한발 물러난 후, 앨런 미디어와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파라마운트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4월 1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소니픽처스가 투자회사 아폴로와 함께 공동입찰에 참여해 파라마운트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한다. 

 

1987년 소니가 설립한 소니픽처스는 다양한 브랜드를 위시한 라인업으로 유명하다. 현재 산하 스튜디오로 콜롬비아픽처스, 산하 브랜드로 소니픽처스 클래식, 스테이지 6 필름즈를 운영하고 있다. 소니픽처스가 가장 유력한 경쟁상대 스카이댄스 미디어를 누르고 인수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이나, 인수전 양상이 가속화될 것은 분명해보인다. 아폴로가 파라마운트에 인수를 제안했을 당시 260억 달러(약 36조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