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과 구교환이 쫓고 쫓기는 사이가 된다.
올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탈주>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남과 북의 경계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두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역동적으로 담아낼 예정.
<탈주>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이제훈은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구교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힌 적 있는, 이제훈의 소망이 <탈주>를 통해 이뤄진 셈이다.
영화 <탈주>는 2024년 7월 여름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