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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XR의 만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펼쳐진다

오늘(3일)부터 열릴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

이진주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늘(3일)부터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개최한다.

BIFAN의 XR 부문 프로그램인 '비욘드 리얼리티'는 2016년부터 VR 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영화제 중 가장 빠르게 XR을 선도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9회를 맞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이머시브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7월 3일 인더스트리 관계자 대상 전시 프리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한다. 전 세계 XR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18개국 30여 편의 작품이 선정 및 초청되었다. 특히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전시와 더불어 진행되는 프로그램 'AI 이벤트 존'은 다양한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노트북과 컴퓨터를 이용해 다양한 툴을 직접 사용하여 AI 영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왼쪽부터) 제28회 BIFAN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기억의 경로〉, 〈벽화〉 스틸컷
(왼쪽부터) 제28회 BIFAN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기억의 경로〉, 〈벽화〉 스틸컷

김종민 XR 큐레이터는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는 변화의 최전선에 서서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넓히고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작품을 선보인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상영작은 부천 시청·한국 만화 박물관·CGV 소풍·부천아트벙커 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