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마스터' 박훈정 감독의 첫 OTT 시리즈가 내달 공개된다.
8일 오전 디즈니+는 <폭군>의 공개일을 8월 14일로 확정 짓고 '폭군의 서막' 포스터를 공개했다. <폭군>은 <신세계> <마녀> 등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 온 박훈정 감독의 OTT 진출작이자, 첫 시리즈물이다.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총 4부작 시리즈로,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폭군>에는 영화 <귀공자>로 박훈정 감독과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선호와 베테랑 배우 차승원, 김강우가 출연하며, 박훈정 감독이 발굴한 신예 조윤수가 가세한다.
한편, <폭군>은 당초 영화로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후반작업 중 4부작 시리즈로 구성을 변경했다. 박훈정 감독은 <폭군>의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폭군>은 8월 14일(수)에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4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