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 2>가 역대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십대가 된 라일리와 그의 감정들이 겪는 이야기를 다루며 성장기 시절의 고충을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다. 6월 12일(한국 기준)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9년 만에 돌아와 1편 못지 않은 호평을 받으며 곧바로 흥행 가도에 올랐다.

현재 <인사이드 아웃 2>는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2023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13억 6199만 달러 기록을 넘은 것은 물론이고 역대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군림한 <겨울왕국 2>의 14억 5368만 달러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인사이드 아웃 2> 1위 달성에 축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국내 개봉 후 820만 관객을 돌파해 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에선 최다 관객 동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1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건 무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