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극장에 상륙한다.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는 올해 10월 18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아노라>의 포스터에는 주연배우 마이키 매디슨의 모습이 담겼다. 마이키 매디슨은 TV 시리즈 <베러 씽즈>,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코미디 영화 <아노라>는 브루클린의 젊은 성노동자 아노라가 러시아 재벌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데, 남자의 부모가 이 결혼을 무효화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노라>는 제77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미국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2011년 <트리 오브 라이프> 이후 13년 만이다. <아노라>의 북미 배급은 배급사 네온이 담당하며, 국내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