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5편과 ‘온 스크린’ 6편의 선정작을 공개했다.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은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월드 프리미어 4편을 포함, 총 5편을 공개했다. 배우 김민하가 최희서가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 보고타에서 밀수업에 뛰어든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은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의 연출 데뷔작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홍경·노윤서 주연의 영화 <청설> 등이 이 섹션에서 상영된다.

‘온 스크린’은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 시리즈를 미리 선보이는 섹션이다. 이 섹션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한국 작품 4편과 해외 작품 2편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아리무라 카스미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멜로 드라마 <이별, 그 뒤에도>,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작가, 감독인 옌이웬이 <속녀양성기> 1편과 2편 이후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조우진과 지창욱 등이 출연하는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 2, 청춘 판타지 로맨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