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가 5년 만에 대형 스크린에 복귀한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오스카상을 받은 기네스 팰트로는 조쉬 사프디 감독의 탁구 챔피언에 관한 새 영화 <마티 슈프림>에 출연해 티모시 샬라메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녀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페포 포츠 역을 맡은 이후 할리우드에서 다소 한 발짝 물러나 있었다. 2020년에는 드라마 <더 폴리티션> 시즌 2에 출연하고, 언젠가 브로드웨이 연극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밝히면서 스크린 연기를 그리워하지 않았다.
기네스 팰트로는 2023년에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녀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복귀하는 영화 <마티 슈프림>은 미국의 탁구 챔피언 마티 라이스먼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의 줄거리와 캐릭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쉬 사프디 감독과 그와 공동 작업을 해왔던 로널드 브론스타인이 오리지널 각본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쉬 사프디 역시 베니 사프디와 함께 <헤븐 노우즈 왓><굿타임><언컷 젬스> 등의 영화를 만들다가 이번 영화로 홀로서기를 하면서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조쉬 사프디, 로널드 브론스타인, 티모시 샬라메는 A24와 함께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