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마미> 제작진이 만든 멜로영화 <사랑의 탐구>가 9월 18일 개봉한다. 오랜 연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철학 강사 소피아(마갈리 레핀 블론도)는 오랜 연인 자비에(프란시스 윌리엄 레움)와의 안정적인 관계에 만족하지만, 그와 정반대의 남자인 인테리어 시공업자 (피에르 이브 카르디날)에게 빠져들면서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을 시작으로 제48회 토론토영화제 초청, 제48회 세자르상 외국영화상을 수상한 <사랑의 탐구>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과 사랑을 통한 성장이라는 공감 가는 스토리로, 특히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추락의 해부>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사랑의 탐구>는 ‘캐나다의 그레타 거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칸의 총애를 받고 있는 감독 겸 배우 모니아 쇼크리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며, 연출과 각본뿐 아니라 출연까지 하며 다방면의 재능을 펼친 작품이다. 또한 <마미>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 <하트비트> 등 자비에 돌란 감독 사단의 배우인 마갈리 레핀 블롱도와 피에르 이브 카르디날이 주연을 맡았고, <그을린 사랑>은 물론 <마미>를 비롯해 자비에 돌란이 연출한 아델의 ‘Easy on Me’, ‘Hello’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한 앙드레 튀르팽이 촬영감독을 맡아 자비에 돌란의 팬들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