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차기작에 조쉬 브롤린이 합류할 예정이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베이비 드라이버> 등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는 차기작으로 <런닝맨>을 준비 중이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옮긴 1987년 영화 <러닝맨>를 리메이크한다. 이 영화는 디스토피아가 된 2019년의 사회에서 서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된 비밀 경찰의 이야기를 그렸다. 액션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벤 리처드 역을 맡았다.

이번 리메이크되는 <런닝맨>은 글렌 파월이 벤 리차즈 역을 맡는다. 케이티 오브라이언, 칼 글루스맨, 다니엘 에즈라가 출연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조쉬 브롤린이 출연 협상 중이라고 발표됐다. <시카리오> 시리즈, <데드풀 2> <듄> 시리즈 등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악역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런닝맨>은 1987년 영화보다 스티븐 킹의 원작에 더 가까울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러닝맨>은 디스토피아적 설정만 원작과 유사할 뿐, 액션과 오락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