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액션 영화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리암 니슨이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암 니슨은 2008년 영화 <테이큰>으로 전 세계적인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에도 <언노운>, <더 그레이>, <논스톱> 등의 액션 영화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나는 72세이고 언젠가는 멈춰야 한다. 관객을 속일 수는 없다"라며 "스턴트 코디네이터 마크 밴셀로우와 함께하는 액션 장면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아직 마지막 액션 영화를 찍을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2025년 말쯤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마도 내년 말이 될 것 같다. 그게 마지막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암 니슨의 마지막 액션 영화는 11월에 북미 개봉하는 한스 페터 몰랜드 감독의 <앱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