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폭락>이 개봉 6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다. 20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폭락>은 19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 82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故 송재림의 유작으로 국내 피해자만 28만 명, 피해 금액으로 50조 원이 넘는루나 코인 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이다. 몰락하는 청년 사업가 양도현 역을 맡은 故 송재림은 이 역할을 통해 10대부터 30대까지 긴 시간 동안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폭락>의 연출을 맡은 현해리 감독은 시사교양 PD이자 루나 코인의 실제 피해자로서 세심하게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사기를 친 사람과 믿은 사람, 그리고 이를 지켜보지 못한 시스템의 문제를 묻고 싶었다"고 강조하였다.
영화 <폭락>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