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안야 테일러 조이와 <탑건: 매버릭>의 마일스 텔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더 캐니언>(원제: The Gorge)이 2월 14일 공개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2016)를 연출하고, 에단 호크 주연 스릴러 <블랙폰>(2021)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더 캐니언>은 두 명의 최정예 요원 드라사(안야 테일러 조이)와 레비(마일스 텔러)가 외부로부터 통신이 차단된 거대한 협곡의 양쪽에 위치한 감시탑에 각각 배치되고, 협곡 안의 미지의 적으로부터 세상을 보호하라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안야 테일러 조이와 <위플래쉬> <탑건: 매버릭> 등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마일스 텔러가, 정체불명의 악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막중한 공통의 임무를 맡은 최정예 요원으로 등장한다. 협곡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던 두 요원이 같은 장소에서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두 요원이 감시탑 밖으로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홀로 양쪽의 감시탑을 지키던 요원 드라사와 레비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스틸은, 세상과 단절된 협곡에서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둘만의 공감대를 쌓아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