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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유아인 주연 〈승부〉, 손익분기점 돌파!

데일리뉴스팀
영화 〈승부〉 속 한 장면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영화 〈승부〉 속 한 장면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승부〉가 개봉 3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한 김형주 감독의 〈승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30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52.8%)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8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승부〉는 하정우 감독 겸 주연의 〈로비〉 등 경쟁작들이 개봉했음에도 단 한 차례도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고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바둑의 황제'로 불리던 프로 9단 조훈현(이병헌 분)과 그의 제자 이창호(유아인)가 1990년대 결승전에서 연이어 맞붙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호흡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라미 말렉이 주연을 맡은 스파이물 〈아마추어〉는 지난 주말 4만7천여 명(8.4%)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3위는 4만1천여 명(7.5%)을 모은 〈로비〉가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4만여 명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야당〉이 차지했다. 예매율은 31.1%, 예매 관객 수는 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야당〉은 마약 브로커 야당과 야망이 있는 검사,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마약 수사를 둘러싸고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