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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연구소, AI 시대에 대비할 아홉 가지 권고사항 공개

인프라 구축 및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AI 접근성 도모

성찬얼기자
AI 기술로 배우의 원어 발음을 교정한 〈브루탈리스트〉
AI 기술로 배우의 원어 발음을 교정한 〈브루탈리스트〉

영국영화연구소(이하 BFI)가 AI 시대에 발맞춘 보고서를 발표했다.

BFI가 발표한 이 보고서는 생성형 AI 시대에 영화계에서 해당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영화계와 생성형 AI 기술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전반적인 로드맵을 담고 있다. 보고서 내에 동시대 영화인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또 영국영화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아홉 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BFI의 아홉가지 권고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라이센싱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것. 탄소 영향 최소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것. AI의 포용성, 창의성 극대화를 위해 학계와 창작자들의 협업을 지원할 것. 기술 허브 설립으로 학계-산업계-정부의 경험 및 새로운 경험을 일원화할 것. 근로자들이 AI 기반 직무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지원할 것. AI 기술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할 것. AI 교육과 자금 조성 및 업계 표준을 조성할 것. 물리적 인프라 구축으로 기술 확장 제한 및 유출 문제를 타파할 것. AI 기반 독립 창작물을 제작하는 창작자를 지원할 것.

BFI에서 해당 보고서를 집필한 앵거스 피니(Angus Finney), 브라이언 타란(Brian Tarran), 리시 쿠플랜드(Rishi Coupland)는 이 권고사항을 통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AI 통합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