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이병헌 감독 차기작 <드림>(가제) 출연 확정

<페르소나>

가수 아이유로 활동하는 이지은이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영화다. 이지은은 홍대가 감독을 맡으며 급조된 축구대표팀을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이지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옴니버스 영화 <페르소나>에서 4명의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박서준과 이지은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드림>은 2020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해숙, 신민아 <휴가>(가제) 캐스팅

(왼쪽부터) 김해숙, 신민아

김해숙과 신민아가 육상효 감독의 신작 <휴가>(가제)에서 모녀를 연기한다. 쇼박스는 7일 “김해숙, 신민아 등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휴가>가 9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가>는 하늘에서 3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 복자(김해숙)가 딸 진주(신민아)의 곁에서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다. 김해숙, 신민아 이외에 강기영, 황보라 등도 <휴가> 출연을 확정했다. 두 배우는 각각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하는 가이드와 진주의 오랜 친구 미진 역을 맡는다.


고 신해철 삶과 음악 담은 영화 <그대에게> 제작 발표

신해철

가수 신해철의 삶과 음악이 스크린을 통해 돌아온다. 2일 <악인전> <변신> <블랙머니>의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신해철의 저작권을 보유한 (주)넥스트 유나이티드와 <그대에게> 공동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현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대표는 21살 데뷔 이후 신해철이 걸어온 25년간의 삶을 담은 <그대에게>를 통해 “우리가 알았던 ‘마왕’과 우리가 몰랐던 인간 신해철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대에게>에서 신해철의 목소리는 그의 실제 육성과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새로운 음성 복원 기술인 ‘넥스트 솔루션’을 통해 구현된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새출발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평창국제평화영화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강원도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이사회 논의 등을 거쳐 영화제 명칭을 변경하고, 더 발전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제 개최 시기도 지난해 8월에서 올해는 6월로 앞당겼다.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최대한 살린 영화제로 변모를 도모하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