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가족 누아르 <비광> 출연
류승룡이 <비광>에 출연한다. <비광>은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한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다시 이를 회복하려는 과정을 담은 가족 누아르 영화다. 류승룡은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채 살아가는 전직 야구선수 황중구 역을 맡았다. <비광>은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희순, <하얼빈> 출연 확정… 안중근 연기
박희순이 주경중 감독의 신작 <하얼빈>에서 안중근 역할을 맡는다. 총제작비 150억 원의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직전 5일간의 긴박했던 순간과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뤼순 감옥에서 죽음을 맞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고향 황해도 해주 지역과 백두산 촬영도 추진 중인 <하얼빈>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방민아, 이가섭 <오랜만이다> 캐스팅 확정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와 이가섭이 <오랜만이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랜만이다>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연경(방민아)이 음악계의 거장이자, 자신의 음악적 지주에게 메일을 받고 다시 없을 기회를 잡기 위해 나서던 중, 우연히 첫사랑이자 과거의 상처이기도 한 현수(이가섭)와 마주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랜만이다>는 1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레, 박신양 스크린 복귀작 <사흘>(가제) 합류
아역 배우 이레가 <사흘>(가제)에 합류한다. 박신양, 이민기 주연의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오컬트 드라마다. 이레는 차승도(박신양)의 딸 소미 역으로 악령에 씌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레는 <소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7년의 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 촬영을 마쳤다. <사흘>은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손석구, <범죄도시 2> 악역으로 출연 확정
손석구가 <범죄도시 2> 출연을 확정했다. 손석구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의 캐릭터 강해상을 맡아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 형사와 대립할 예정이다. 약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속편 <범죄도시 2>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