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 주연의 영화 <검객>은 일주일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23일 개봉을 결정한 <검객>이 당초 <승리호>가 못 박아둔 자리를 채우게 된 거다. <검객>은 장혁의 검술 액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여러 작품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무술인 수준의 화려한 몸놀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9월 중 개봉을 확정 지은 한국 영화로는 <도망친 여자>, <검객>, <디바>, <돌멩이>, <다시 만난 날들> 등이 있다. 예상과는 전혀 다른 추석 대진표가 얼추 완성됐다. 과연 위기에 빠진 9월 영화 시장을 살릴 구원 투수는 누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