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OTT 통합 랭킹] 드라마는 끝났는데 <빅마우스> 다시 1위 등극! 그럼 어째? 정주행이 답이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주말에 종영한 <빅마우스>가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다시 1위에 등극했다. <빅마우스>는 부진에 빠졌던 MBC 금토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화려하게 마무리했는데, 종영 뒤에도 OTT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주 차트는 드라마보다 영화의 강세가 돋보인다. 이제 막 방영된 드라마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면, 차트 역시 다시 한 번 요동칠 듯하다. 황금 연휴를 앞둔 지금, 휴식 시간을 책임질 OTT 인기작을 차트를 통해 미리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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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선정 방법

- 키노라이츠에서 매주 발표하는 ‘한 주간의 OTT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바탕으로 하되, 현재 극장상영작은 순위에서 제외한다.

- 극장상영작이 제외 되어 공석으로 남겨진 순위는 키노라이츠에서 실시간 제공되는 [오늘의 ‘통합’ 랭킹]의 일주일 치 누적 성적을 바탕으로, 현재 OTT나 VOD로 서비스 중인 작품을 배치한다

https://m.kinolights.com/ranking/k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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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빅마우스>가 전주대비 무려 네 계단 상승하며 1위 자리를 다시 석권했다. 1위 횟수로는 4주째.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희대의 천재 사기꾼 ‘박마우스’가 되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 세력과 맞서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 7월 29일 방영되어 1화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대세 드라마로 다가왔다. 지난 9월 17일 마지막 방영에서도 시청률 전국 평균 13.7%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다만 마지막화가 너무 충격적이고 급박하게 전개되었다는 아쉬운 의견도 많다. 그럼에도 OTT로 정주행 모드를 달릴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종영 후에도 당분간 높은 순위를 유지할 듯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업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수리남>의 인기가 대단하다. 국내 넷플릭스 시청순위 1위는 물론, 9월 셋째 주(12~18일) 시청시간 6265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의 부진을 뚫고, 오랜만에 전 세계 차트를 뒤흔들 작품이 나타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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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2017. 1. 18 (극장)

장르: 영화

연출: 김성훈

출연진: 현빈, 유해진, 김주혁 외

러닝타임: 125분

스트리밍: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U+모바일tv

<공조>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공조 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 2>)의 전편이다. <공조 2>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도 1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5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 흥행 5위 자리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이 차트와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으려나 보다. 전주대비 무려 4계단이나 상승하며 4위에 입성했다. 영화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같은 역주행 인기 중인 <헤어질 결심>은 10월 18일 티빙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로, 회가 거듭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 방영한 8화는 시청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최고 9.7%를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극장 상영을 마친 <놉>이 6위로 차트 데뷔했다. 알 수 없는 정체의 ‘그것’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현상을 그린 이야기로, <겟 아웃> <어스> 등 만드는 작품마다 다양한 해석을 유도하는 조던 필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 역시 충격과 놀라움 그리고 러 상징적인 의미를 건네며 영화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스>에서 함께한 다니엘 칼루야가 다시 조던 필과 손을 잡았고, 스티븐 연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SF 대작 <아바타>가 7위로 진입했다. 판도라 행성으로 간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린 작품. 이 작품의 갑작스런 역주행은 지난 주말부터 진행된 재개봉에 있다. 올 12월 개봉 예정인 <아바타: 물의 길>의 관심을 모으고자 <아바타>가 재개봉했는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재개봉 때문에 <아바타>의 디즈니+ 서비스가 당분간 중단되었지만, 대형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판도라 여행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외계+인> 1부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여러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이 출연한다.

<마녀 2>가 9위로 재진입했다.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올 6월 개봉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부터 웨이브에서 <마녀 2>가 독점 서비스 되면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가 10위에 진입했다.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고객이 펼치는 로맨스로, <아다마스>의 후속으로 tvN에서 수목 방영된다.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이 출연해 계약 로맨스의 두근거리고 달콤한 재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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