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는 와중, 영화음악을 만든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프론트맨 노다 요지로가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다. 여러모로 한국과는 인연이 남다르다. 래드윔프스의 첫 해외 공연을 2014년 한국에서 처음 진행했고, 재작년엔 주연을 맡은 영화 <화장실의 피에타>가 상영된 전주국제영화제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국에서 어학연수 중에 만난 한국인 친구가 래드윔프스의 음악을 추천해줘서 그들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여섯 차례의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 노다 요지로에게 <너의 이름은.>에 관한 이모저모를 물었다.
※ 영화 결말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