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설리가 아닌 연기자 최진리에 대하여

같은 해 이보영이 맡은 선화공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아역배우로 데뷔하게 되죠.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지금과 똑같은 얼굴인데요. 이때부터 이미 미모 폭발! 모태미녀 인증!

또 같은 해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 출연합니다.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훌쩍 큰 키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때부터 자이언트 베이비?!)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똑 부러지는 말투가 너무 귀여운 것!

이렇게 연기자로 먼저 데뷔해, 이후 그녀는 SM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봤습니다. 그리고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죠. (설리 뒤로 익숙한 얼굴들ㅋㅋㅋ) 하지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연기의 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박지빈, 심은경, 보이프렌드 멤버 민우와 함께 출연했던 은근 호화 캐스팅의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서울에서 전학 온 학생을 연기했는데요. 박지빈은 극중 설리와의 뽀뽀가 자신의 첫 키스였다고 밝히기도 했죠ㅋㅋㅋ

이맘때쯤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함께 의류 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어떻게 얼굴은 그대로고, 이렇게 몸만 자랄 수 있는 건지.. 비법 공유 좀..!!

당시 동방신기 팬이었던 분들은 이 영화를 아실 것 같은데요. 동방신기의 본격 연기 데뷔작으로 4가지 에피소드를 엮어 만든 이 작품에서 설리는 박유천의 첫사랑으로 출연했습니다.

2006년에도 드라마시티에 출연했습니다. 극중 이름처럼 꽃과 같이 예쁜 미모 자랑하였고요.

그녀의 스크린 데뷔작입니다. 영화 속 정하은(도지원)의 딸 춘심을 연기하며 반항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소주잔을 으득으득 씹어먹던 장면..! (..윽!)

또 1년이 지나 전혀 다른 얼굴로 다시 스크린을 찾은 그녀. 극중 하지원의 아역으로 잠깐 출연했는데요. 양갈래로 곱게 땋은 머리와 꽃 가디건이 너무 잘 어울리죠.

<바보> 이후 2년이 지났는데 훌쩍 커버린 그녀! 이 사이에 f(x)로 데뷔도 했죠. 이번엔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새미의 어드벤쳐>에서 셸리 역을 맡아 빅뱅의 대성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한동안 f(x) 활동에 주력하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하게 된 작품이죠. 제대로 주연을 맡은 첫 작품이기도 하구요.

극중 남장여자 구재희 역할을 맡아 샤이니 민호, 이현우, 김지원, 강하늘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짧은 머리와 함께 보이시한 매력도 겟!

하지만 어차피 헤완얼. 머리가 길거나 짧거나 한결같이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죠ㅋㅋㅋㅋ

다음 해에는 스크린으로 넘어왔습니다. 영화 속 여월(손예진)의 수하 흑묘 역할을 맡아 당찬 여자 해적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짧은 분량과 연기력 논란에 평가는 좋지 못했던 것이 함정..!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 설리는 우기명(주원)을 짝사랑하는 은진 역할을 맡았는데요. 일단 못생긴 역할인데 1도 안 못생긴 것부터가 미스 캐스팅..

대망의 가장 최근작!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개봉 후에도 논란(?)이 많은 영화 <리얼>입니다. 그녀가 f(x) 탈퇴 후 배우 최진리로 출연한 첫 작품이기도 하죠.

그럼 앞으로 배우 최진리로 승승장구할 그녀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