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고수, 설경구 주연의 <루시드 드림>이 개봉했다. 2015년 6월 크랭크업 이후, 약 1년 8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꿈속 장면이 많다 보니 CG가 굉장히 많이 필요했다.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려 개봉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후반 작업 도중, <루시드 드림>의 디스맨으로 출연한 박유천이 성추문에 휩싸였고 결국, 영화는 긴 시간이 걸렸던 후반 작업과 배우의 사생활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개봉일을 확정 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