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좋은 영화, 구린 포스터의 제 1 사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티저 포스터 두 종이 공개됐을 때,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식 포스터일 리가 없다고, 팬포스터일 거라고 현실을 외면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다행히 메인 포스터는 꽤 깔끔하게 뽑혔고, 영화도 호평 세례를 받을 만큼 훌륭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또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프로페서X 불방구”라는 조롱을 받았다. 대신 영화가 역대 <엑스맨> 영화 중 1, 2위를 다툴 만큼 완벽했기에 포스터에 대한 불만도 금방 가라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