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한국이 영화 강국임을 입증하는 한 해였다. 외부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내부에서는 <극한직업>을 필두로 <기생충>까지 5편의 천만영화가 탄생했다. 그뿐만 아니라 올 한해 현재까지 2억 2000만 명이 극장을 방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이제 2020년, 이를 넘어설 국내 5대 배급사들의 화려한 차기작들이 제작과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무엇보다 동일한 시나리오의 반복처럼 느껴졌던 상업영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지 소재의 신선함이 한층 더 돋보인다. 이에 총 39편의 신작 라인업을 간단한 키워드와 함께 정리해보았다.


CJ E&M 영화사업본부

KEYWORDS
실종, 복제인간, 보이스피싱, 청부살인, 담보, 안중근, 도굴

<클로젯> 티저포스터

<클로젯>
감독 │ 김광빈
출연 │ 하정우, 김남길, 허율

아내(신현빈)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남편 상원(하정우)와 딸 이나(허율)의 관계는 급속도로 어색해진다.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도심을 떠나 한적한 곳으로 이사 간 둘. 그곳에서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실종의 미스터리를 알고 있는 퇴마사(김남길)이 상원을 찾아오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김광빈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TV 드라마 <마더>에서 열연을 펼친 아역배우 허율이 딸 연이나 역을 맡았다.

이미지 준비중
클로젯

감독 김광빈

출연 하정우, 김남길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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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서복>
감독 │ 이용주
출연 │ 공유, 박보검, 조우진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어느 날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 서복(박보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를 차지하려는 세력들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공유와 박보검이 호흡을 맞춘 2020년 기대작 중 하나.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이 7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지 준비중
서복

감독 이용주

출연 공유, 박보검, 조우진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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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보이스>(가제)
감독 │ 김곡, 김선
출연 │ 김무열, 변요한

2020년 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보이스>. 현실에 만연해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다뤘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범죄 조직에 침투,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로 유명한 형제 감독 김곡, 김선이 연출할 예정.

이미지 준비중
보이스(가제)

감독 김곡, 김선

출연 변요한, 김무열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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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시나리오 표지 이미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 홍원찬
출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오피스>(2015)로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마지막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한 남자의 사투를 담았다. 충무로의 기둥 황정민, 이정재가 주연을 맡았으며, 2019년 <사바하> <타짜: 원 아이드 잭> <시동> 등으로 스크린을 찾은 박정민도 합류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홍원찬

출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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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촬영 현장

<담보>
감독 │ 강대규
출연 │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

누가 봐도 거친 외양의 소유자인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 밀린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채무자가 불법체류자로 강제추방되면서 어린 여자아이인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아이를 돌보는 데에는 서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이들이 꾸미는 가족 이야기. 승이 역에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아역배우 박소이와 하지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담보

감독 강대규

출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김윤진, 박소이

개봉 20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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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촬영 현장

<영웅>
감독 │ 윤제균
출연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국내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2009년 초연을 시작한 동명의 인기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했다. 안중근 의사가 의거하기 전후, 생애 마지막 1년을 그렸다.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엔 김고은이, 안중근 어머니인 조마리아 역엔 나문희가 캐스팅됐다. 무엇보다 2009년 초연 때부터 10년간 안중근 역을 맡았던 정성화가 이번 영화에서도 안중근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해운대>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2020년 다시 한번 천만을 노리는 차기작이다.

이미지 준비중
영웅

감독 윤제균

출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개봉 20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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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컬렉터>(가제)
감독 │ 박정배
출연 │ 이제훈, 임원희, 조우진, 신혜선

악덕 수집가에게 소중한 국내 문화재들을 빼앗겼다? 이를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되찾아 나라에 반납하려 하는 사람들. 오랜만에 찾아온 국내 케이퍼 무비로, 도심 속 도굴을 소재로 했다. 이제훈, 임원희, 조우진, 신혜선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모여 신선한 시너지를 낼 예정. 2019년 11월 말 촬영을 마쳤다.


롯데 엔터테인먼트

KEYWORDS
전직 요원 웹툰 작가, 정상회담, 첫사랑 찾기, 영어 토익반, 마라톤, 탈출,
재난 생존, 차인표

<히트맨>
감독 │ 최원섭
출연 │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에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악플만 달리는 자신의 웹툰에 속상한 나머지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그려버리게 된다. 덕분에(?) 하루아침에 초대박이 나버린 웹툰. 그러나 기밀 누설로 인해 준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버리고 만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스타트를 끊을 작품. 올해 <두번할까요>에서 웃음을 유발했던 권상우가 코믹한 모습과 함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히트맨

감독 최원섭

출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개봉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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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감독 │ 양우석
출연 │ 곽도원, 정우성, 유연석, 염정아, 류수영

2017년 4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강철비>. 영화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인해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이야기를 그렸다. 양우석 감독이 작가로 참여한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 3>를 영화화했다. <강철비>와는 반대로 쿠데타를 일으킨 북한 호위총국장 역에 곽도원이, 남한 대통령 역에 정우성이 캐스팅됐다. 북 위원장 역에 유연석이 새로 합류했으며, 배우 류수영이 1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정상회담

감독 양우석

출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개봉 20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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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가제)
감독 │ 최국희
출연 │ 류승룡, 염정아

사랑스러운 아내 오세연(염정아)의 생일. 생일을 맞아 선물로 학창시절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받은 남편 강진봉(류승룡)은 아내와 함께 첫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류승룡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이 작품은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으며,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이 연출한다. 뮤지컬 영화라는 도전에 걸맞게 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가 캐스팅,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감독 최국희

출연 류승룡, 염정아, 옹성우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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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감독 │ 이종필
출연 │ 고아성, 이솜, 박혜수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배우들이 뭉쳤다. 90년대 중반, '삼진그룹'을 다니며 회사 영어토익반을 함께 수강 중인 세 사람. 고졸 말단 사원인 이들이 우연히 회사의 부정을 알게 되고, 이와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개성 있는 제목부터 90년대 중반이라는 설정까지, 신선함이 엿보이는 2020년 기대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감독 이종필

출연 고아성, 이솜, 박혜수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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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947>
감독 │ 강제규
출연 │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임시완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주최된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 그곳에 참여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스턴 1947>.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끝으로 군대에 입대한 임시완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정우, 배성우 등 충무로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며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다.


출처 / 씨네21

<탈출: 모가디슈>(가제)
감독 │ 류승완
출연 │ 김윤석, 조인성

<베테랑>과 <군함도>로 UP&DOWN을 겪었던 감독 류승완이 대작을 준비 중이다.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으로 인해 고립되어 버린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의 목숨을 건 탈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탈출: 모가디슈>(가제)가 그것이다. 200억이 넘는 대작이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모로코 현지에서 로케이션 촬영 중에 있다.


출처 / 씨네21

<얼론>(가제)
감독 │ 조일형
출연 │ 유아인, 박신혜

디스토피아 설정을 기반으로 한 한국 영화도 대기 중이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 구제불능이 되어버린 도시에 완전히 고립되어 버린 두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얼론>(가제). 조일형 감독의 입봉작이자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아 재난 생존자의 삶을 연기한다.

이미지 준비중
#ALONE(가제)

감독 조일형

출연 박신혜, 유아인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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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옹알스>

<차인표>(가제)
감독 │ 김동규
출연 │ 차인표, 조달환

코미디 팀 '옹알스'의 라스베이거스 무대 도전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를 연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차인표가 감독직에서 물러나 주연 배우로 복귀한다. 차인표가 차인표를 연기하는 코미디 영화로, <극한직업> 제작사인 어바웃필름이 제작을 맡아 웃음을 보장했다.


쇼박스

KEYWORDS
10.26 사태, 첩보 액션, 휴가, 탈북한 수학자, 싱크홀, 항공 재난, 피랍, 패키지여행

<남산의 부장들>
감독 │ 우민호
출연 │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오는 1월, 쇼박스의 스타트를 끊을 작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1979년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다. 사건 40일 전, 미국에서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던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는 것으로 시작해 박통(이성민)에게 총알이 박히기까지 과정을 그렸다. 중앙정보부 부장 김규평 역에는 이병헌이, 권력 이인자였던 경호실장 곽상천 역엔 이희준이 출연한다.


출처 / 씨네21

<야차>(가제)
감독 │ 나현
출연 │ 설경구, 박해수, 진영

스파이들의 접전지인 중국 선양에서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팀 리더 강인(설경구). 그곳으로 좌천되어 와 특별 감찰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박해수)은 강인과 대립하게 된다.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최고령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 박해수의 차기작으로, 설경구와 첩보 액션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봉오동 전투>에 출연한 일본 배우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에 출연을 결정지은 작품이기도.  


출처 / 씨네21

<휴가>
감독 │ 육상효
출연 │ 신민아, 김해숙

신민아가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휴가>는 하늘에서 단 4일의 휴가를 받아 내려온 엄마가 딸의 주변을 맴돌며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판타지 드라마다. <7번방의 선물>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나의 특별한 형제>를 연출한 육상효 감독이 합심해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 신민아가 딸을, 국민 어머니 김해숙이 엄마 역을 맡았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대본 리딩 현장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감독 │ 박동훈
출연 │ 최민식, 김동휘, 박해준, 박병은

<천문: 하늘의 묻는다> 장영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최민식의 차기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학성(최민식)이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 지우(김동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충무로 라이징 스타인 박해준과 박병은이 함께 출연하며, 2019년 12월 2일 촬영에 돌입했다.


<싱크홀>(가제) 대본 리딩 현장

<싱크홀>(가제)
감독 │ 김지훈
출연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타워>로 재난 영화에 도전했던 김지훈 감독이 다시 한번 재난물을 들고 찾아왔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집이 1분 만에 싱크홀로 추락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현실 재난 코미디물이다. 코미디 하면 떠오르는 차승원과 배우 김성균, 이광수가 만나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코믹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출처 / 씨네21

<비상선언>
감독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이병헌

송강호, 이병헌. 두 사람이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쇼박스 최대 기대작으로 뽑히는 영화 <비상선언>. 운항 중 항공 재난이 발생, 비상선언을 선포하게 된 비행기가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며, 이 작품으로 송강호와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이어 4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터널> 촬영 현장 속 하정우, 김성훈 감독

<피랍>
감독 │ 김성훈
출연 │ 하정우

<터널>로 1인 재난극을 펼쳤던 김성훈 감독 X 하정우. 두 사람이 이번엔 외국으로 향했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실화 사건을 영화화한 <피랍>이 그것. <끝까지 간다> <터널> 등으로 스릴러에 재능을 보인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해볼 만하다. 하정우는 2020년 3월부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모로코까지 약 4개월간 해외에 머무르면서 <피랍>을 촬영한다.


출처 / 씨네21

<패키지>
감독 │ 김봉한
출연 │ 곽도원, 김상호, 김대명

다채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패키지여행.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필리핀 패키지여행을 떠난 형사가 그곳에서 악연으로 얽힌 친구를 마주하게 되면서 엮이는 사건을 담았다. 오랜만에 곽도원의 코믹한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뉴(NEW)

KEYWORDS
거짓말, 부산행 2, 전화, 슬럼프 겪는 작가, 드라이버, 황정민 납치, 박훈정 누아르

<정직한 후보>
감독 │ 장유정
출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세상에서 제일 쉬운 건? 바로 거짓말!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을 내뱉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엄마(나문희)의 기도로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사건들을 그렸다. 라미란과 나문희, 김무열이 투합한 좌충우돌 코미디. <김종욱 찾기> <부라더>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직한 후보

감독 장유정

출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개봉 20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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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컨셉 비주얼 이미지

<반도>
감독 │ 연상호
출연 │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구교환

한국형 좀비 무비 <부산행>으로 1150만 관객을 극장으로 이끈 충무로 스타 감독 연상호. <염력>으로 인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준비 중인 차기작 <반도>는 <부산행>의 시퀄로, 4년 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폐허의 땅이 되어버린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한 인물들의 사투를 선보일 예정. 연기파배우 강동원, 이정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메기> 등 독립영화의 아이돌 구교환이 캐스팅된 2020 NEW의 최고 기대작이다.

반도

감독 연상호

출연 강동원, 이정현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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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감독 │ 이충현
출연 │ 박신혜, 전종서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 레드 카펫을 밟았던 충무로 기대주 전종서의 차기작.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두 여자 서연(박신혜)과 영숙(전종서)이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단편영화 <몸 값>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들을 휩쓸었던 신인 이충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감독 이충현

출연 박신혜, 전종서

개봉 20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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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은 안돼요> 시나리오 리딩현장

<입술은 안돼요>(가제)
감독 │ 조은지
출연 │ 류승룡, 오나라

<극한직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류승룡이 그 맥을 이어 코미디 장르에 출연한다. <입술은 안돼요>(가제)는 7년째 슬럼프에 빠져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앞에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무진성)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유진 역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신인배우 무진성이 캐스팅되었으며,  최근 영화 <카센타>에서 주연 순영 역을 맡았던 배우 조은지가 메가폰을 잡았다.

입술은 안돼요(가제)

감독 조은지

출연 류승룡, 오나라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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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시나리오 리딩현장

<특송>
감독 │ 박대민
출연 │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돈만 준다면 무엇이든 배송 OK! 성공률 100% 드라이버 은하(박소담)이 어느 날 서원(정현준)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기생충>에서 다른 집 남매로서 활약했던 두 배우 박소담과 정현준이 의문의 남자 조경필(송새벽)에게 쫓기는 주인공으로 함께 호연을 펼칠 예정.    

특송

감독 박대민

출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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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감독 │ 박훈정
출연 │ 엄태구, 전여빈

<신세계> 박훈정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정통 누아르로 돌아온다. <낙원의 밤>은 남대문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깡패에게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밀정>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배우 엄태구와 충무로에서 다작에 시동을 건 배우 전여빈이 주연을 맡았다.

낙원의 밤

감독 박훈정

출연 엄태구, 전여빈

개봉 20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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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인질>(가제)
감독 │ 필감성
출연 │ 황정민

황정민이 황정민을 연기한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던 황정민(황정민)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되고 살기 위해 생존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인질>은 배우 황정민이 실제 황정민을 연기한다는 신박한 소재로 주목받았으며, 황정민 외에 모든 배역에 신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등의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한 작품이다. 2019년 5월 첫 촬영에 돌입, 8월에 크랭크업했다.

이미지 준비중
인질(가제)

감독 필감성

출연 황정민

개봉 20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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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KEYWORDS
동물과 소통, 자산어보, 한인 피랍, 선거 전쟁, 유체 이탈, 월드컵, 가방, 키스, 콜롬비아 이민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감독 │ 김태윤
출연 │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국정원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특별한 VIP를 경호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되고 VIP는 자취를 감춘 채 사라진다. 설상가상으로 넘어진 후 동물들의 말까지 들리기 시작한 태주. 동료들에겐 그저 혼잣말하는 것처럼 보이니 태주는 답답할 뿐이다. 민국장(김서형)은 VIP의 실종에 관해 태주를 의심하자 태주는 군견 알리(신하균)의 도움을 받아 VIP를 찾아 나선다.  오는 1월 22일 개봉하는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하 메가박스)의 첫 작품으로, 동물들 목소리에 이선균, 김수미, 박준형, 김보성, 이정은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여 코믹함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과연 설 연휴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감독 김태윤

출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개봉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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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감독 │ 김용훈
출연 │ 전도연, 정우성, 배우성,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2020년 메가박스의 기대작 중 하나. 애인은 사라졌고 남은 건 사채 빚뿐인 태영(정우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만(배성우), 과거를 지우고자 하는 연희(전도연). 더 이상 물러날 곳 없이 벼랑 끝에 서있는 인물들에게 거액의 돈 가방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이들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속이며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최악의 한탕을 계획한다. 전도연부터 정우성, 윤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심한 범죄 스릴러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감독 김용훈

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신현빈, 정가람, 진경

개봉 20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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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크랭크업 현장

<자산어보>
감독 │ 이준익
출연 │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변산>으로 쓴맛을 봐야 했던 이준익 감독. 이번엔 이준익 감독의 장기인 사극 연출을 위해 메가폰을 잡았다.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로 유배당하고, 섬 청년인 창대(변요한)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며 조선 최초의 어류 도감 『자산어보』를 집필하는 과정을 그렸다. <동주>에 이어 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흑백 영화로, 진정한 벗으로 나아가는 두 남자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이 주목할만한 포인트.

자산어보

감독 이준익

출연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도희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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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자> 시나리오 리딩 현장

<유체이탈자>(가제)
감독 │ 윤재근
출연 │ 윤계상, 임지연, 박용우

눈을 뜨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초자연적 현상을 겪고 있는 한 남자가 이와 관련한 진실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유체이탈자>(가제). <범죄도시> <말모이>에 이어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차기작으로, 판타지적 설정과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9년 5월 크랭크 업해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다.

유체이탈자(가제)

감독 윤재근

출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개봉 20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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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박서준 출처 / 씨네21

<드림>(가제)
감독 │ 이병헌
출연 │ 박서준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9년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감독으로 떠오른 이병헌. 청춘을 다룬 영화에 재능을 보이는 그가 박서준과 의기투합한 영화 <드림>(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드림>(가제)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월드컵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병헌 감독의 말맛과 유쾌한 톤이 어우러져 낼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

이미지 준비중
드림(가제)

감독 이병헌

출연 박서준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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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순례 감독, 황정민 출처 / 씨네21

<교섭>(가제)
감독 │ 임순례
출연 │ 황정민, 현빈

<사랑의 불시착>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현빈이 배우 황정민과 스크린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영화 <교섭>(가제)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황정민과 현빈이 출연하며,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18년 만에 황정민과 함께한다.

이미지 준비중
교섭

감독 임순례

출연 황정민, 현빈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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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시나리오 표지 이미지, 시나리오 리딩 현장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
감독 │ 변성현
출연 │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으로 영화 인생에 있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설경구. 그가 <불한당> 변성현 감독과 또다시 손을 맞잡았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그의 뒤에서 조력자로서 뛰어난 선거 전략을 펼친 킹메이커 서창대(이선균)의 치열한 선거 전쟁을 그렸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CJ에서 메가박스로 투자·배급사가 한차례 변경된 바 있으며, 2019년 3월 촬영에 돌입했다. 개봉일은 미정.

킹메이커 : 선거판의 여우

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개봉 20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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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씨네21

<보고타>(가제)
감독 │ 김성제
출연 │ 송중기, 이희준

2020년이 송중기의 해가 될 수 있을까. 우주로 떠나는 <승리호>(가제)뿐만 아니라 <보고타>까지, 총 2편의 작품으로 스크린에 찾아올 송중기.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청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하며 <소수의견>을 연출한 김성제 감독이 5년 만에 복귀한다.

이미지 준비중
보고타

감독 김성제

출연 송중기, 이희준

개봉 미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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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광 출처 / 씨네21, <첫 키스만 50번째>(2004)

<첫 키스만 50번째>
감독 │ 임지훈
출연 │ 김영광

밤마다 여행객들과 유흥을 즐기는 바람둥이 남자 헨리(아담 샌들러)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 루시(드류 베리모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일 새로운 시도를 하며 사랑에 빠진다는 할리우드 유명 로맨틱 코미디 <첫 키스만 50번째>(2004).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 바 있는 이 영화가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김영광이 아담 샌들러가 연기했던 헨리 역을 맡아 연기한다. 2020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네플레이 문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