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실로 통째로 옮겨오고 싶어! 영화와 드라마 속 매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첫 한 달 치 월급을 쏟아부어 의자를 구입하는 덴마크인들. 그들에겐 의자로 상징되는 생각과 머묾의 장소를 갖는 것이 '내복'으로 은유되는 효의 실천만큼이나 중요하다. 만듦새 좋은 가구에 꽤 큰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일상의 공간을 소홀히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자, 풍성한 삶의 조건이다.
첫 한 달 치 월급을 쏟아부어 의자를 구입하는 덴마크인들. 그들에겐 의자로 상징되는 생각과 머묾의 장소를 갖는 것이 '내복'으로 은유되는 효의 실천만큼이나 중요하다. 만듦새 좋은 가구에 꽤 큰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일상의 공간을 소홀히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자, 풍성한 삶의 조건이다.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로 다시 돌아온 핀란드의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은 부랑자와 블루칼라 노동자, 이민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그려왔다. 그가 이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개인적인 경험이 녹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