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검색 결과

[스포일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를 사랑(이라고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하는 방식

[스포일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를 사랑(이라고 쓰고 집착이라고 읽는)하는 방식

모두가 악당인 세상에서 영웅 되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창의적으로 죽인다. 참 많이도 죽인다. 의 빛과 그림자는 단 두줄로 요약 가능하다. 창의적으로 죽이는 게 영화의 밝은 부분이라면 많이 죽여 지치게 만드는, 혹은 이제 정이 든다 싶으면 캐릭터를 가차 없이 탈락시키는 게 그림자다(물론 그림자에 열광하는 사람, 분명히 있다). 공으로 벽면 치기를 하고 있는 서번트 가 어디선가 날아온 새를 공으로 맞혀 죽이는 첫 장면부터 제임스 건은 잔인하리만치 투명하게 영화의 목적지를 고백한다.
[스포일러] 류승완 감독이 선택한 <모가디슈> 엔딩에 대하여

[스포일러] 류승완 감독이 선택한 <모가디슈> 엔딩에 대하여

* 결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는 무엇으로부터 탈출하는가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 남측 차량에 탄 한신성 의 표정을 창밖에서 건조하게 비추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화면이 어두워지더니 크레딧이 오른다. 여기서 끝났으면 하는 생각을 한 것은, ‘여기서 끝내지 못하는 영화’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 영화들은 이야기를 여기가 아닌 다른 곳까지 이어가고자 하는 욕망을 참지 못한다.
총알 맞고도 운전했다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모가디슈>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총알 맞고도 운전했다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모가디슈>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주의. . 9번 항목에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피해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남·북한 대사관 관계자 일행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실화 바탕 영화다. 김윤석이 연기한 한신성 대사와 허준호가 연기한 림용수 대사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은 누구일까. 영화 속 장면처럼 실제로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탈출에 임했을까. 1991년 모가디슈 탈출극의 주인공, 강신성 대사가 여러 매체와 나눈 인터뷰와 당시 보도된 기사들을 종합해 와 실화의 차이점을 정리해봤다.
핵심만 짚었습니다, 2021년 여름 가장 바쁜 배우 구교환 캐릭터 족보 정리

핵심만 짚었습니다, 2021년 여름 가장 바쁜 배우 구교환 캐릭터 족보 정리

2021년 여름 안방과 극장 스크린을 오가며 관객에게 가장 부지런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 배우, 바로 구교환이다. 그를 ‘감독 출신 배우’라 알고 있는 이들이 많겠지만, 알고 보면 연기가 시작인 ‘배우 출신 감독’. 오묘한 목소리, 어떤 장르도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 선인지 악인지 종잡을 수 없는 얼굴까지. 수십 편의 독립영화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쌓아온 그는 지난해 여름 의 악역, 서 대위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모가디슈> 등 7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평

<모가디슈> 등 7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평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출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모가디슈 감독 류승완 출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개봉 2021. 07. 28. 상세보기 심규한 기자돌아온 액션 장인 류승완★★★☆볼거리는 차고 넘친다. 총탄이 빗발치는 내전의 한복판, 그곳을 벗어나려는 생존의 몸부림이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액션에 담겨 이국적 풍광 속에 펼쳐진다. 탈출이라는 간결한 서사지만 인간성이 사라진 내전 한복판의 극단적인 상황이 불러일으키는 팽팽한 서스펜스가 관객의 시선을 시종일관 부여잡는다.
모가디슈 vs 방법: 재차의 vs 싱크홀 vs 인질 관전 포인트 분석, 당신의 선택은?

모가디슈 vs 방법: 재차의 vs 싱크홀 vs 인질 관전 포인트 분석, 당신의 선택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기에 빠진 여름 극장가를 구원하기 위해 네 편의 영화가 팔을 걷어붙였다. 7월 마지막 주를 시작으로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까지 4대 배급사의 신작이 차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21년 여름을 책임질 국내 영화 네 편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취향에 맞는 개봉작을 찾아 시원한 극장에서 휴가를 만끽하시길. 물론, 방역 수칙 준수는 필수다.
올림픽이 영화 흥행에 미치는 영향

올림픽이 영화 흥행에 미치는 영향

우여곡절 끝에 32회 올림픽이 도쿄에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올림픽은 작년에 열렸어야 했으나 코로나19라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올해로 연기되었죠. 아마도 이런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었다면 이 사태로 인해 흥행판에서는 꽤나 희비가 엇갈렸을 것입니다. 미리 올림픽을 피해 일부러 영화제작을 연기한 제작사라면 분명 난리 칠 일이기도 하고요. ​ 과연 올림픽이 영화 흥행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기에 그럴까. 바로 앞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를 살펴보겠습니다.
무용과 출신? 가수 활동? 배우 허준호에 대한 TMI

무용과 출신? 가수 활동? 배우 허준호에 대한 TMI

배우 허준호 깊게 패인 주름, 짙고 무거운 인상. 허준호를 처음 보면 느껴지는 감상이다. 어쩐지 중후한 역할만 맡았을 것 같은 그이지만, 그의 역사를 찬찬히 훑어보면 그에게 의외의 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독도에 관한 질문을 하자 "기분이 어떻습니까. "라며 일본 기자의 펜을 뺏었던 강직한 성격의 그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는 있었고, 성격파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그에게도 무명 시절은 있었다. 오늘은 영화 (2021)에서 또 한 번 깊은 연기를 선보여준 허준호의 과거를 짤막하게 훑어보려 한다.
2021년 여름 첫 맞대결 <블랙 위도우> VS. <랑종> 흥행 승자는?

2021년 여름 첫 맞대결 <블랙 위도우> VS. <랑종> 흥행 승자는?

블랙 위도우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출연 스칼릿 조핸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하버 개봉 2021. 07. 07. 상세보기 랑종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출연 나릴야 군몽콘켓, 싸와니 우툼마, 씨라니 얀키띠칸, 야사카 차이쏜 개봉 2021. 07. 14. 상세보기 역시 마블이다. 의 개봉과 함께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기 시작했다. 나홍진 감독의 과 연결된 작품인 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은 개봉 이후 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 극장가 흥행 집도 들어갈 대형 영화 7(feat. 다크호스)

여름 극장가 흥행 집도 들어갈 대형 영화 7(feat. 다크호스)

암흑기가 드디어 끝나는가. 코로나19 판데믹이 백신의 등장으로 서서히 물러나고 있다. 바다 건너 할리우드도 정상화되면서 를 시작으로 기대작들이 하나둘씩 국내 개봉 소식을 전하고 있다. 매년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 여름시장에도 웬만한 대형 영화가 개봉을 포기했던 작년을 뒤로하고, 올해는 영화관으로 걸음을 인도할 개봉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2021년 여름 극장가에 흥행을 집도할 영화들을 소개한다. 블랙 위도우 7월 7일 개봉 여름 시장을 겨냥한 첫 대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