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신작 뉴스를 기반으로 캐스팅 소식과 인터뷰를 다루어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거대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 그리고 자극적인 루머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한솔로 솔로 영화에서 하차한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 감독 듀오

한 솔로 솔로 영화에서 크리스토퍼 밀러와 필 로드 감독 듀오가 영화에 대한 창작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차했다고 합니다. 루카스 필름의 수장 캐슬린 캐네디는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 감독 듀오가 고사하자 곧 새로운 감독을 내정할 것이라는 발표로 밝혀진 소식인데요. 한편 크리스 밀러와 필 로드 감독 듀오는 제작진의 비전과 자신들의 비전이 달라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현재 루카스 필름은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했던 로렌스 카스단과 론 하워드 감독을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루카스 필름은 론 하워드 감독이 맡아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맡게 될지, 아니면 추가로 다른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지는 더 두고 봐야 될 듯합니다.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이 하차했지만, 이미 발표된 기존의 북미 개봉일 2018 5 25일은 아직 변동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2. 데릭 콜스타드의 오리지널 액션 영화의 판권을 취득한 크리스탈 픽처스

크리스탈 픽처스가 <존 윅>을 창작한 각본 작가 데릭 콜스타드의 오리지널 액션 영화 <더 스튜어드>(The Steward)의 판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크리스탈 픽처스가 100% 투자와 제작을 맡고 전 세계 배급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어떤 배경을 가졌고 또 어떤 스타일의 캐릭터가 등장하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제작사는 <존 윅> 시리즈 같은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존 윅> 1편과 2편은 2 5천백만 불 이상을 벌어들였고 현재 3편의 각본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크리스탈 픽처스는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데, 그중 <킬러의 보디가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3. <트와일라잇 존>의 각본에 내정된 크리스틴 라바프

워너 브러더스는 <트와일라잇 존>(환상특급)의 각본에 크리스틴 라바프를 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크리스틴 라바프는 TV 시리즈에서 오리지널 스펙 파일럿을 맡았고, 레전더리 픽처스의 괴수 유니버스 라이터스 룸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각본 작가라고 하는데요. 제작은 변함없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애피언 웨이가 워너 브라더스에서 맡게 된다고 합니다. TV 시리즈나 1983년 영화 같이 앤솔로지(단편 모음)는 아니지만, <트와일라잇 존> 시리즈에서 보았던 여러 요소와 소재가 포함되어 한편의 장편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리부트 제작 소식 이후 지난 8년 동안 여러 각본 작가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만족할 만한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정식으로 제작 라인에 들어갈 수 있는 각본이 나오게 될지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4. 돈 윈슬로 신작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프로젝트에 각본 작가로 제안받고 있는 데이빗 마멧

데이빗 마멧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내정된 돈 윈슬로의 신작 동명 소설 <더 포스>(The Force)의 각본 작가로 제안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세기 폭스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스콧프리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원작은 '우리의 마지막은 시작을 이미 알고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알 수가 없다'는 의미심장한 소개로 시작되는데요. 강력 범죄와 최전선에서 싸웠던 특별 수사대의 수장으로 맨하탄 북부의 왕으로 불렸던 뉴욕 경찰 데니 말로니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좋은 경찰이 되려고 했던 그였지만, 욕심과 부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고 결국 큰 사건이 터지게 된다고 합니다. 데이빗 마멧은 <언터처블>, <글렌게리 글렌 로스>,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 번 울린다> 등을 작업한 바 있습니다.

5. 일라이 로스 감독과 잭 블랙의 합류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더 하우스 위드 어 클락 인 잇츠 월스>

<더 하우스 위드 어 클락 인 잇츠 월스>(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 프로젝트가 다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존 벨렐즈의 1973년 고딕 미스터리를 원작으로 일라이 로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잭 블랙이 출연하면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하는데요. 각본 작업은 에릭 크립키가 변동 없이 맡게 된다고 합니다. 루이스는 조나단 삼촌의 집처럼 비밀스러운 통로와 사용하지 않는 방들이 있는 집에 살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실제 마법사인 조나단 삼촌과 행복하고 놀라운 삶을 살게 된다고 하는데요. 백마법을 구사하는 삼촌과 다르게 집의 원래 주인이었던 아이작 이저드는 세계의 멸망을 기획했다고 하는데, 집의 숨겨진 곳에서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시계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합니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브레드 피셔와 제임스 밴더빌트, 그리고 에릭 크립키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6. 촬영을 시작한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스>

워너 브라더스와 레전더리 픽처스는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연출을 맡는 <고질라> 후속편의 촬영이 시작되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주요 촬영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잭 쉴즈와 맥스 브렌스타인과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괴수 유니버스를 론칭시킨 고지라의 두 번째 챕터로 동보 주식회사의 대표 클래식 괴수들인 라돈, 모스라와 킹기도라 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매리 패런트, 알렉스 가르시아, 브라이언 로저스, 요시미츠 바노, 토마스 툴과 알리 멘데즈가 공동으로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는 2019 3 22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7. 북미 개봉일이 확정된 <오버로드>

파라마운트는 배드 로봇이 제작을 맡은 <오버로드>의 북미 개봉일을 2018 10 26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는 <오버로드>는 빌리 레이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배경으로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디데이를 하루 앞둔 미군 낙하산 부대 대원들이 적진으로 침투하게 되면서 나치가 점령한 마을에서 단순한 군사 작전을 벌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빌리 레이와 마크 L. 스미스가 각본 작업을 했고, 5월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캐스팅

1. 폴 페이그 감독의 스릴러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는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폴 페이그 감독의 스릴러 <어 심플 페이버>(A Simple Favor)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출판된 다시 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나를 찾아줘>와 <걸 온 더 트레인>의 감정적 기복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싱글맘이자 엄마 블로거인 스테파니의 절친인 맨하탄의 홍보 임원인 에밀리가 흔적 없이 사라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폴 페이그 감독은 소설을 직접 각색하고 연출을 맡게 되고 제시 헨더슨과 함께 제작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어 심플 페이버>는 오는 8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맨디 케일링의 주연의 <레이트 나이트>의 연출에서는 하차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2. <아바타> 후속편 시리즈에 캐스팅된 우나 채플린

우나 채플린이 아바타 후속편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4편의 후속편 모두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우나 채플린이 연기하는 바랑은 강인한 캐릭터로 시리즈에 중요한 역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나 채플린은 찰리 채플린의 손녀로 <007 퀀텀 솔러스>, <왕좌의 게임>, <롱기스트 야드> 등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여러 각본 작가들과 스토리를 만든 <아바타>의 후속편 4편은 2020, 2021, 2024, 2025년 북미 개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잭 블랙 "이번에는 정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쥬만지> 후속편에 출연한 잭 블랙이 인터뷰를 통해 후속편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캐릭터들은 정글을 탐험하면서 게임을 정복하려고 시도를 하는데, 그곳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앨런 캐릭터가 남긴 단서를 찾으려 한다고 합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캐릭터는 정글에서 하우스를 건설했다고 전하고, 그곳에 존재하지 않지만 마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는 듯한 그런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잭 블랙은 오리지널 쥬만지에서는 정글을 볼 수 없었다고 말하고, 이 영화에서 가장 멋진 점은 관객들을 위험과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비밀스럽고 놀라운 땅으로 인도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1편에서 앨런은 게임에 갇혀 오랜 시간 동안 정글에서 살았던 것으로 설정된 바 있는데요. 아바타로 출연하는 캐릭터들이 앨런이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활약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픽처스의 <쥬만지 : 웰컴 투 정글>은 2017 12 22일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스칼렛 요한슨 "한 씬에 무려 32명이 등장했는데, 누가 마블 캐릭터이고 누가 크루인지 몰랐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는 67명의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는 힌트를 준 바 있습니다. 물론 편집이 되어 언급한 수보다는 더 적은 수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게 되는데요. 아무튼 장관이 될 것만은 확실합니다. 블랙 위도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러프 나이트>를 홍보하는 자리인 레이트 나이트쇼에서 어벤져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무려 한 씬에 32명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누가 마블 캐릭터이고 누가 영화 크루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2017 1 23일에 촬영을 시작하여 2018 5 4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북미 개봉할 예정이고, 2019 5 3일에는 4번째 제목을 확정하지 않은 어벤져스 영화가 북미 개봉할 예정입니다.

3. 할리우드 은퇴 소식 -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톰 스레드>(Phantom Thread)를 끝으로 연기 생활에서 은퇴한다고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준 관객들과 협력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하는데요. 연기 은퇴는 개인적인 결정으로 더 이상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간디>로 영화계에 이름을 알려 아카데미 시상식에 5번 후보에 오르고 3번 수상하는 등 그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그의 연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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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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