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수진이 주연을 맡고 대세 배우 고규필이 출연하는 영화 <백수아파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을 했다.
영화 <백수아파트>는 동네의 정의 구현을 위해 애쓰는 오지라퍼 백수 '거울'(경수진)이 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마주하는 층간소음의 원인을 추적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코미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경수진이 '백수아파트'에서 연기하는 거울은 대쪽 같은 성품의 소유자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능력과 함께 시원 털털하고 믿음직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영화 <범죄도시3>으로 대세가 된 배우 고규필은 아파트 주민이자 거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는 안경석을 연기한다. 또한, 배우 이지훈은 거울의 동생이자 이혼한 변호사인 안두온 역으로 출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히로인, 배우 김주령도 거울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동대표 '지원'으로 분한다. 이외에도 최유정(위키미키), 박정학, 정희태, 차우진, 김찬형 등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탄탄한 각본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백수아파트>는 빅펀치픽쳐스, 노바필름, 이오콘텐츠그룹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배우 마동석의 제작사 빅펀치픽처스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노바필름은 <황야>,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등의 제작을 맡았으며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최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제작하고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IP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다.
한편, <백수아파트>는 영화 <변신>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루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루다 감독은 이 작품이 상업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이루다 감독은 <백수아파트>의 시나리오로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백수아파트>는 오는 12월 중순 경 크랭크업해서 후반작업을 진행한 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