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렸던 <외계+인> 2부가 찾아온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였던 최동훈 감독의 7년만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지난해 여름 개봉해 최종 스코어 153만 관객으로 마무리했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우진, 염정아 등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고 한국영화로서는 드물게 1부와 2부를 동시 진행해 무려 387일 동안 촬영하며, 7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였다. 이에 비해 흥행에서는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후 OTT에서는 달랐다. 넷플릭스에 공개됨과 동시에 한국영화 부문 TOP10 1위 자리 열흘 넘게 차지했고, 재평가 분위기도 형성됐다. 그런 가운데 2부가 찾아오게 된 것. 전작의 흥행 결과로 인해 OTT로 직행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으나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외계+인> 2부는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의 케미와 더욱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특히 1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시너지와 더불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와 새롭게 합류한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궁금증을 더한다. <외계+인> 2부는 22일(수)에 제작보고회를 갖고 2024년 1월 개봉,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