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1. <페인킬러 제인>의 연출에 내정된 크리스틴 보이랜
제시카 차스테인이 내정된 <페인킬러 제인>의 감독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영화의 각색을 맡고 있는 크리스틴 보이랜이 연출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페인 킬러 제인>은 1996년에 발매된 지미 팔미오티와 조 쿠에사다의 동명 코믹북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코믹북의 스토리는 뉴욕 경찰 출신의 제인 바스코가 FBI에 영입되어 마약과 인신매매 조직 내부로 침투하지만, 비밀 작전이 노출되면서 제인은 공격을 당해 혼수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후 제인은 놀라운 능력과 함께 깨어나 복수를 다짐한다고 합니다. 이 영화로 크리스틴 보이랜은 장편 연출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작은 주연을 맡는 제시카 차스테인, 레니 배커맨, 스티븐 르휴러스와 켈리 카마이클이 공동으로 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아키라>에 연출 제의를 받고 있는 타이카 와이티티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아키라>의 연출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토모 가츠히로의 원작을 할리우드에서 실사화하는 프로젝트로, 여러 감독이 내정되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바 있는데요. 그동안 알버트 휴즈 감독, 자움 콜렛 세라 감독, 조던 필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과 데이빗 F. 샌드버그 감독 등이 언급된 바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는 원작 코믹스 6권 분량을 2부작으로 만들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원작의 배경인 네오 도쿄를 뉴 맨해튼으로 변경할 것이라는 정도입니다. 제작은 2008년 영화 판권을 구입한 에피언 웨이의 앤드류 라자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게 된다고 합니다.
3. <크루즈 패밀리 2>와 <스푸키 잭>의 북미 개봉일 공개
유니버설 픽처스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2>(The Croods 2)의 북미 개봉일을 2020년 9월 18일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스푸키 잭>(Spooky Jack)의 북미 개봉일은 2021년 9월 17일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크루즈 패밀리 2>는 2013년에 개봉한 1편의 후속편입니다. 1편에서 동굴에서만 살던 원시 가족의 모험담을 그린 바 있는데요. 후속편에서 크루즈 패밀리는 다른 가족을 만나는 일생일대의 도전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스푸키 잭>은 으스스한 집으로 이사 온 가족의 아이들이 말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여러 크리처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스푸키 잭>은 호러의 명가로 거듭난 블룸하우스와 손을 잡고 만드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캐스팅
1. 새로운 <터미네이터> 3부작에 복귀하는 린다 해밀턴
<터미네이터 2>의 3D 프리미어 현장에서 새로운 <터미네이터>의 감독으로 내정된 팀 밀러 감독과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린다 해밀턴이 사라 코너로 시리즈에 복귀하게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새로운 <터미네이터> 3부작을 위해 데이비드 고이어, 찰스 H. 이글리, 조쉬 프리드먼이 공동으로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터미네이터>는 2019년 판권을 돌려받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 그리고 제작사 스카이댄스의 데이빗 엘리슨이 공동으로 제작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린다 해밀턴은 1984년 첫 <터미네이터>와 1991년 후속편에 사라 코너 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추가로 현재 새로운 스토리의 중앙에 설 18세 정도의 여배우를 찾고 있고, 대부분 새로운 캐릭터가 캐스팅되겠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의 캐릭터가 스토리를 이끌게 될 것이라 전했다고 합니다.
2. 존 브링클리 역으로 출연 예정인 맷 데이먼
맷 데이먼이 <샤러튼>(Charlatan)에서 사기꾼 존 R. 브링클리 역을 연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20세기 초 이종 장기 이식 수술법으로 남성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수천 명을 속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2008년 발매된 포프 브록의 <Charlatan: America’s Most Dangerous Huckster, the Man Who Pursued Him, and the Age of Flimflam>을 원작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말도 안 되는 사기이지만 남성들이 몰려들면서 큰 부를 축척하며 인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맷 데이먼은 브링클리 역을 연기하는 동시에 킴벌리 스튜어트와 공동으로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코펠먼과 데이비드 레비언이 각색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3. <아르테미스 파울>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는 주디 덴치
주디 덴치가 케네스 브레너 감독의 <아르테미스 파울>(Artemis Fowl)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아일랜드계 연극 작가 코너 맥퍼슨이 각본 작업을 맡고, 케네스 브레너와 하비 웨인스타인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주디 덴치에게 제안된 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어인 콜퍼의 아동용 판타지 시리즈라고 하는데요. 12살의 아르테미스는 백만장자에 천재로, 그 무엇보다 범죄 천재라고 합니다. 아르테미스는 마법으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요정을 납치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에서 요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착한 요정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르테미스 파울' 시리즈는 모두 8권이 출판되었고, 44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2천1백만 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더불어 그래픽노블로도 선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아르테미스 파울>은 2001년 발매되어 2004년 영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4.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SF영화에 출연 제의를 받고 있는 갤 가돗
<원더우먼>의 갤 가돗이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디퍼>(Deeper)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디퍼>는 맥스 랜디스가 각본 작업을 한 사이언스 픽션 스릴러 장르로 헝가리 출신의 코르넬 문드럭초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인데요. 각본 작업을 한 맥스 랜디스에 의하면 “<버드맨> + <샤이닝> + <로크> + <2001: 스페이스 오데세이> + <디센트> +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이 혼합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디퍼>의 스토리는 전직 우주 비행사인 주인공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심해 탐험에 나서게 되는데, 깊이 들어갈수록 미지의 힘과 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작은 맥스 랜디스, 데이비드 고이어, 케빈 투렌, 러셀 액커맨과 존 쇼엔펠더가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크리스 맥케이 “제가 본 바로 DC는 감독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나이트 윙> 영화의 감독으로 내정된 크리스 맥케이 감독이 현재 분위기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현재 워너 브라더스는 그 어떤 제작사보다도 감독을 중심에 두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들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크리스 맥케이 감독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통합 유니버스를 중점으로 각 영화들의 연계성을 중요시하는 것과는 달리, 워너는 될 수 있는 대로 감독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제프 존스가 DC 영화를 하나의 유니버스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각 영화들은 감독의 재량에 더 무게를 실어 줄 것이라고 합니다. 크리스 맥케이 감독에게 창작의 자유를 많이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스테이시 스나이더 “<엑스맨: 뉴 뮤턴트>는 10대들이 등장하는 유령의 집 같은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엑스맨>의 10대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 <엑스맨: 뉴 뮤턴트>에 대해 폭스의 CEO 스테이시 스나이더가 인터뷰에서 정보를 공유했다고 합니다. 먼저 슈퍼 히어로 영화를 만드는 작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폭스의 마블 영화는 <데드풀>이나 <로건> 그리고 곧 개봉 예정인 <엑스맨: 뉴 뮤턴트>에서 볼 수 있듯이 각기 다른 뚜렷한 개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폭스의 마블 영화들은 모두 확실히 달라지기 위해 큰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요. <엑스맨: 뉴 뮤턴트>에서 10대들은 이제 막 슈퍼 파워를 가지기 시작했고,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는 뮤턴트가 파워를 아직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유일한 희망은 이들에게 보금자리와 같은 학교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장르는 10대들이 등장하는 유령의 집 영화라고 정의했다고 하는데요. 세계를 구하자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과 같은 슈퍼 히어로 장르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3. 최근 공개된 옛날 뉴스 - 대런 아로노프스키 “2000년 당시 조커에 호아킨 피닉스를 원했습니다”
2000년 워너 브라더스는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색다른 접근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주도한 배트맨 솔로 영화로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이어 원>을 소재로, 보다 어둡고 R 등급에 가까운 영화로 추진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프랭크 밀러가 직접 각본에 참여할 예정이었다고 알려진 바 있으나, 아쉽게도 이 프로젝트는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최근 인터뷰를 가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당시 조커로 염두에 두었던 배우를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주목한 배우는 바로 호아킨 피닉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사용되기 힘들었고, 할리우드는 원작 소스에 새롭게 변화를 주기보다는 익숙한 클래식 코믹북 이야기를 익숙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관객들은 여러 코믹북 원작 영화를 접하여 왔기 때문에 원작과 다른 스타일도 수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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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