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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무빙〉은? 디즈니+ 2024년 라인업 공개

2024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발표

성찬얼기자

 

OTT 플랫폼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2024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알렸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호평을 받으며 영향력을 넓혔다. 그동안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블 스튜디오의 콘텐츠로 주목받은 적은 있으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부문에선 그 성과가 다소 애매했는데, <무빙>에 이어 <최악의 악>과 <비질란테>까지 화제를 모아 2023년을 알차게 채웠다.

 

그런 디즈니플러스의 기세가 2024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근래 공개한 <킬러들의 쇼핑몰>이 호평을 받으며 2024년을 열었다. 이어 2월 28일은 <로얄로더>가 공개된다. <로얄로더>는 재벌가의 가장 높은 곳을 노리는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등 젊은 얼굴들의 케미스트리가 빛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 <지배종>이 준비 중이다. 주지훈, 한효주가 출연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인공 배양육의 소재로 한다. 송강호가 배우 인생 최초로 선택한 드라마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혼란의 대한민국에서 원대한 계획을 꿈꾸는 사내가 주인공이다. 거대그룹의 며느리가 되려던 여성이 자신을 지켜주는 보디가드를 만나며 그룹의 민낯을 보게 된다는 <화인가 스캔들>은 김하늘과 정지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김혜수가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정성일이 그 프로그램에 합류한 낙하산 PD로 출연하는 <트리거>, 조우진과 지창욱의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무빙> 강풀 작가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조명가게>가 포진해 라인업을 알차게 채운다.

 

디즈니플러스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도 새로운 멤버로 찾아온다. 기존 멤버 유재석, 권유리와 함께 김동현, 덱스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