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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의 스크린 복귀작 〈어게인 1997〉 3월 개봉 확정

1997년으로 돌아간 40대 아저씨의 인생 바뀌기 회귀물

성찬얼기자
〈어게인 1997〉 포스터
〈어게인 1997〉 포스터

 

조병규의 차기작 <어게인 1997>이 개봉 일정을 발표했다.

 

<어게인 1997>은 40대 스턴트맨 우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만 한 스님에게 구입한 부적 5장의 힘으로 1997년 시절에 돌아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얼굴에 상처가 난 사고로 배우의 꿈을 접었던 우석은 인생을 개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이번 영화에서 40대 우석은 김다현이, 1997년의 10대 우석은 조병규가 맡는다. 조병규는 2021년 독립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외에도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등 젊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어게인 1997>에선 조병규의 폭넓은 연기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겉보기엔 10대지만 속은 40대 아저씨인 우석을 조병규가 어떻게 소화하는지에 따라 관객의 몰입도가 좌지우지되리라 예상할 수 있는데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에서 보여준 조병규의 연기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게인 1997>은 오는 3월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