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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엘 우즈가 온다! 〈금발이 너무해〉, TV 드라마 제작 확정

리즈 위더스푼은 제작으로 참여

성찬얼기자
〈금발이 너무해〉
〈금발이 너무해〉

 

<금발이 너무해>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2001년 영화 <금발이 너무해>는 언제나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산 금발 여성 엘 우즈가 하버드 법대생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자신의 '금발스러움'을 타파하기 위해 법대로 진학한 내용을 그린다. 금발 여성 스테레오 타입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고, 동시에 엘 우즈의 당찬 캐릭터와 성장 서사로 묵직한 메시지를 어렵지 않게 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3년 속편 <금발이 너무해 2>가 나오고 뮤지컬로도 제작되는 등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23주년을 맞이한 <금발이 너무해>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매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며, 프라임 비디오(아마존)에서 독점 공개한다. <금발이 너무해>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엘 우즈 역의 리즈 위더스푼은 제작자로 참여한다. 원작에서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세계관은 같지만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테파니 세비지(Stephanie Savage)와 조시 슈워츠(Josh Schwartz)가 각본 및 제작을 맡는다. 두 사람은 드라마 <가십걸>, <런어웨이즈>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 <금발이 너무해> 드라마는 아마존이 MGM를 인수한 후 착수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아마존은 <금발이 너무해> 외에도 <로보캅>, <우리동네 이발소에 무슨일이>(Barbershop)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