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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Coco
- 스튜디오: : Buena Vista (Pixar)
- 제작사: Walt Disney Pictures,Pixar Animation Studios
- 상영관 수: 3,800+
- 장르 / 등급: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PG)
- 출연: 벤자민 브랫,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레니 빅터
- 감독: 리 언크리치, 애드리언 몰리나
DC의 <저스티스 리그>에게 1위를 빼앗긴 디즈니가 또 다른 브랜드인 픽사의 신작을 가지고 다음주 1위 탈환을 노립니다. 픽사의 19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코코>가 이번주 추수감사절 연휴 때문에 금요일이 아닌, 11월 22일 수요일에 개봉에 들어갑니다. 영화 <코코>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인데요, 멕시코의 대표적인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감독인 리 언크리치는 지난 2010년 <토이스토리 3>를 발표했던 당시부터 이 영화 <코코>의 제작을 염두에 두었다고 합니다. 무려 7년 만에 정체를 드러내게 된 셈인데요,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겔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 가족의 숨은 비밀을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황홀한 여정을 담은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픽사 작품들 중 뮤지컬은 처음이죠? 올여름 불안불안했던 <카 3>로 결국 극장에서 손해를 보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 픽사가 과연 다음주 DC의 <저스티스 리그>를 누르고 1위로 등극할지 기대됩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 수는 약 3,8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6천만불입니다. 그 외에 댄 길로이 감독, 덴젤 워싱턴과 콜린 파렐이 출연한 드라마 <이너 시티>가 소니 배급으로 1,500개 극장에서 확대개봉에 들어갑니다. 약자를 위해서 싸우는 변호사의 이야기입니다.

-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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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리 언크리치, 애드리언 몰리나
출연 벤자민 브랫,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레니 빅터, 안소니 곤잘레스
개봉 2017 미국
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베오울프>
2위 <꿀벌 대소동>
3위 <아메리칸 갱스터>
10년 전인 2007년 46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두 편의 판타지 영화,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영화들이 톱5에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1위는 당시 영화산업의 미래라고 주장하며 로버트 저메키스가 정성을 쏟았던 작품 <베오울프>가 2천 7백만불의 성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미 <폴라 익스프레스>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았던 장르고, 로버트 저메키스로선 과거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란 실사와 애니를 결합한 작품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션캡쳐 기술로 만든 작품들은 하나같이 제작비가 엄청난데다가 솔직히 실사도 아니고 애니도 아닌지라 당시 관객들에겐 꽤 낯선 장르였죠.이 영화 <베오울프>도 당시 공개된 순제작비만 1억 5천만불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이 영화가 월드와이드로 벌어들인 수입은 2억불이 안됩니다. 그래도 고집스럽게 제작을 이어가다가 결국 디즈니가 배급했던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에 이르러 박스오피스 역사에 흥행실패를 기록하고 더 이상 모셥캡쳐 기술을 이용한 영화제작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드림웍스의 <꿀벌 대소동>이 한 계단 하락, 개봉 3주차를 맞아 북미 누적 9천 3백만불을 기록 중이며 3위 역시 한 계단 하락한 유니버설의 <아메리칸 갱스터>가 차지했습니다. 개봉 3주차를 맞아서 정확히 북미 1억불을 기록했습니다. 4위는 지난주 3위로 데뷔했던 빈스 본의 크리스마스 코믹물 <산타는 괴로워>가 북미 누적 3천 5백만불을 기록 중이며 5위는 폭스의 신작 판타지 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이 차지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과 제이슨 베이트먼, 그리고 더스틴 호프만 등이 출연한 판타지 영화인데요, 결론적으로 흥행에선 재미를 보질 못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가 963만불입니다.

- 베오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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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레이 윈스턴,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로빈 라이트, 브렌단 글리슨, 크리스핀 글로버, 알리슨 로먼, 안젤리나 졸리
개봉 2007 미국
1997
1위 <자칼>
2위 <스타쉽 스투퍼스>
3위 <인어공주>
20년 전인 1997년 46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브루스 윌리스와 리처드 기어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자칼>입니다.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죠. 오프닝 스코어는 1천 5백만불입니다. 2위는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폴 버호벤 감독의 <스타쉽 트루퍼스>로 개봉 10일간 누적된 북미 성적 3천 9백만불을 기록합니다. 3위 역시 신작인데요, 당시만 해도 재개봉을 밥먹듯이 했던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인어공주>가 차트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는 981만불. 그렇게 재개봉해도 성적이 나오니까 하겠죠? 4위는 지난주 2위로 뛰어올랐던 로완 앳킨슨의 <빈>이 두 계단 하락, 북미 누적 스코어는 3천 1백만불입니다. 5위는 워너의 신작 코믹 액션물 <못말리는 첩보원>입니다. 빌 머레이와 피터 갤러거, 조앤 웨일리 등이 출연한 작품이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는 460만불입니다.

- 자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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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이클 카튼 존스
출연 브루스 윌리스, 리차드 기어
개봉 1997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1987
1위 <런닝 맨>
2위 <위험한 정사>
3위 <두번 사는 여자>
30년 전인 1987년 46주차 북미 차트를 살펴보면 드디어 1위가 바뀌었습니다. <위험한 정사>의 9주 연속 1위를 저지한 작품은 바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신작 <런닝 맨>입니다. 30년 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프레데터>의 성공 이후 서서히 전성기에 접어들던 시기의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건 이 영화가 최근 <그것>의 성공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스티븐 킹 원작이라는 사실입니다. 지난주까지 8주간 1위를 지켰던 파라마운트의 <위험한 정사>가 드디어 2위로 내려왔습니다. 개봉 9주차까지 기록한 북미 성적은 9천 4백만불입니다. 3위 역시 한 계단 하락한 디즈니의 신작 <두번 사는 여자>입니다. 개봉 10일간 기록한 북미성적은 1천 1백만불. 4위 역시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다이안 키튼의 신작 <베이비 붐>이 차지했습니다. 개봉 6주차로 누적 북미 성적은 1천 6백만불입니다. 5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셰어와 리암 니슨이 출연했던 스릴러 <의혹의 밤>으로 누적 북미 스코어 1천 4백만불을 기록합니다.

- 런닝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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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폴 마이클 글레이저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개봉 1987 미국
이제 겨울의 시작인데 많이 쌀쌀합니다. 지난주 수능을 앞두고 포항에선 지진까지 일어났죠. 그동안 우리나라에선 지진피해가 거의 없어서 안심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부디 피해를 본 지역의 분들은 하루빨리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한 주 동안 건강하시고 다음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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