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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X부천영화제, 故 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맞이 특별 공개방송 진행

김지연기자

20세기 씨네필들의 아지트와도 같았던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가 딱 하루, 다시 돌아온다.

故 정은임 아나운서의 20주기를 기억하며 MBC 라디오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특별한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인 7월 7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공개방송에서는 <FM 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의 DJ로 활약했던 배우 정은채의 진행으로 변영주 감독, 김태용 감독, 김초희 감독과 함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나눈다.

故 정은임 아나운서는 1992년 가을에서 1995년 봄까지, 그리고 2003년 가을에서 2004년 봄까지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를 진행하며 수많은 청취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청취자들은 정은임 아나운서를 '정든님'이라 부르며 그의 프로그램에 열광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그리운 이름으로 자리하고 있다.

공개방송은 6월 17일(월)까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그녀에게' 게시판에서는 정은임 아나운서에게 사연을 보내 특별 공개방송에 소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