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회를 맞이한 아랍영화제가 7월 3일 막을 올린다.
아랍영화제는 국내 유일 아랍 문화권 감독과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2012년 이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1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튀니지, 팔레스타인 등 아랍 10개국의 장편 7편, 단편 3편의 총 10편의 화제작이 영화제에서 소개된다.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문화, 정치, 학술 등 총체적 협력관계를 도모한 비영리공익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아랍영화제, 영화의전당이 공동주관하고 외교부와 주한아랍외교단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아랍영화제는 온라인 상영을 병행한다.
제13회 아랍영화제는 부산 영화의전당, 서울 아트하우스모모, 온라인상영으로 진행한다. 오는 7월 3일(수)부터 7월 7일(일)까지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7월 11일(목)부터 7월 14일(일)까지 4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상영은 7월 15일(월)부터 7월 21일(일)까지 일주일간 아랍영화제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