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주 할리우드 소식]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촬영 종료

'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타란티노 감독의 <스타트렉> 각본 작가로 내정된 마크 L. 스미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되는 R 등급의 스타트렉 아이디어를 마크 L. 스미스가 각본 작업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크 L. 스미스는 <베이컨시> 1과 2, <더 홀>과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자>등의 각본 작업을 했고, 최근 <오버로드>의 각본 작업도 했다고 합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J.J. 에이브럼스 감독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했고, 마크 L. 스미스, 린지 비어, 드류 피어스와 메간 암램으로 구성된 작가의 방 시스템을 구성한 바 있다고 하는데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시리즈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의 워킹 타이틀은 #9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은 찰리 맨슨의 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로 2019년 8월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촬영 종료 소식

<신비한 동물 사전>의 후속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의 두번째 오리지널 각본으로,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모두 5부작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에디 레드메인이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저자이자 모험가인 뉴트 스카맨더 역으로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알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와 조니 뎁과 함께 복귀한다고 합니다. 수현, 조 크라비츠, 칼럼 터너와 주드 로 등이 새로이 합류한다고 하는데요. 전작에서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이 뉴트의 도움으로 MACUSA에 체포된바 있습니다. 당연히 그린델왈드는 탈출하여 자신의 추종자를 모아 마법사들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뉴트를 도와주게 된다고 합니다. J.K. 롤링이 각본 작업을 했고,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8년 11월 16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3. <스타 탄생> 리메이크의 북미 개봉일 연기 소식

워너브러더스 픽처스가 브래들리 쿠퍼의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의 북미 개봉일을 다시 2018년 가을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스타 탄생>은 2018년 9월 28일로 북미 개봉일을 발표했으나, 그 후 5월 18일로 앞당긴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10월 5일로 다시 연기했다고 합니다. 소니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인 <베놈>과 20세기 폭스의 <배트 타임즈 앳 더 엘 로얄>와 같은 날 개봉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타 탄생>은 1937년 윌리엄 A. 웰먼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고,. 1957년 조지 큐커 감독이 리메이크했고, 1976년에는 프랭크 피어슨이 다시 한번 리메이크했고, 이번에 브래들리 쿠퍼가 3번째로 리메이크를 하면서 장편 연출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각본은 윌 페터스, 에릭 로스와 브레들리 쿠퍼가 맡았다고 합니다. 이번 스타탄생은 한물간 가수 잭슨(브래들리 쿠퍼)이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인 앨리(레이디 가가)를 만나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앨리를 가수로 성장하게 만들어주게 되나 이들의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4. <더 스파이 후 덤프 미>의 북미 개봉일 연기 소식

라이온스게이트가 <더 스파이 후 덤프 미>(The Spy Who Dumped Me)의 북미 개봉일을 7월 6일에서 8월 3일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더 스파이 후 덤프 미>는 20세기 폭스의 <더 프레데터>, 디즈니의 제목 미정의 크리스토퍼 로빈 영화와 소니의 <이퀄라이저 2>와 흥행 경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스파이 후 덤프 미>는 연출을 맡은 수잔나 포겔 감독이 데이비드 아이서슨과 함께 각본 작업을 한 R 등급 코미디인데요. 스토리는 두명의 친구(밀라 쿠니스, 케이트 맥키넌)중에 전 남자 친구가 스파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파이 세계에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테일러 페리의 <어 마디어 패밀리 퓨네럴>(A Madea Family Funeral)의 북미 개봉일은 8월 3일에서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가을로 연기된다고 합니다.

5. <슈퍼 플라이> 리메이크 연출 제안을 받고 있는 다이렉터 엑스

다이렉터 엑스가 <슈퍼 플라이>(Super Fly) 리메이크의 연출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왓치맨>의 알렉스 서가 각본을 맡고 조엘 실버가 제작을 맡을 예정인데요. 트레버 잭슨이 현재 새로운 프리스트 역으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972년 오리지널은 고든 팍스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고, 론 오닐이 마지막으로 한 건을 하고 범죄 세계에서 은퇴하려고 하는 마약 판매상 프리스트 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 영화는 후속편 1973년 <슈퍼 플라이 T.N.T.>와 1990년 <리턴 오브 슈퍼플라이>을 낳았다고 합니다. 다이렉터 엑스는 어셔, 카니예 웨스트, 제이-Z, 데이빗 구에타,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와 리한나 등의 뮤직비디오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캐스팅

1. <아르테미스 파울> 캐스팅 공개

디즈니는 케네스 브레너 감독이 연출로 내정된 <아르테미스 파울>(Artemis Fowl)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이오인 콜퍼의 인기 시리즈를 원작으로 2019년 8월 9일 북미 개봉 예정인데요. 먼저 신예 페르디아 쇼가 주인공으로 아르테미스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아르테미스는 고대 페어리 종족들에 맞써 기지를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범죄 설계자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조쉬 게드가 페어리 종족을 위해 일하는 도벽이 있는 드워프 멀치 딕검스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주디 덴치는 페어리 경찰국의 지도자인 루트 사령관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라라 맥도넬은 엘프 영웅 캡틴 홀리 쇼트 역을 맡고, 논소 아노지가 아르테미스의 보디가드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첫 아르테미스 파울은 2001년에 처음 출판되었고 그 후 7권의 후속편 시리즈가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디즈니가 2013년 판권을 구입하였고, 코너 맥퍼슨이 가장 최근의 각본 버전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2. <더 위스덤 투스>에 캐스팅 된 샘 스트라이크

데이빗 핀처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마인드헌터'에 출연한 샘 스트라이크가 <더 위스덤 투스>(The Wisdom Tooth)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레고리 사솔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재 뉴욕에서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20대 청년 대쉬가 자신에게 불치병 비호지킨림프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에도아르도 자벨레티와 니콜라이 메틴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3.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에 캐스팅 된 데이빗 안

데이빗 안이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비고 모텐센과 마허샬라 알리에 이어 합류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화는 이탈리아계의 경호원 토니 립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커리와 피터 패럴리 감독이 각본 작업을 맡았다고 합니다. 1962년 토니 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 닥터 돈 셜리의 경호 임무를 맡아, 뉴욕에서 시작을 하여 인종 차별이 자행되었던 남부 지방 깊숙한 곳으로 함께 떠나게 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피터 패렐리,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커리, 짐 버크와 찰스 웨슬러와 공동으로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이모저모

할리우드 인터뷰 - 앤디 서키스 "저희 <정글북>은 더 다크할 것입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의 정글북 영화의 제목이 <정글북 : 오리진>에서 <더 정글북>으로 변경되었다가 <모글리>로 최종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월트 디즈니의 <정글북>과 비교를 하는 질문에 답을 했다고 합니다. <정글북>은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하여 2016년에 9억 6천6백만 불의 흥행 수익을 거둔 바 있는데요. 앤디 서키스는 자신의 정글북 영화가 조금 더 나이든 관객을 위한 영화이고, PG-13 등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약간 더 다크할 것이며 러디어드 키플링 버전에 가까울 것이라고 하는데요. 안전한 곳에서 아이들을 놀래켜 주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우리 모두가 어린 시절에는 놀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반문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섬세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글북은 꽤 어두운 설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방인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며, 다른 문화에 받아들여지려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칼리와 스티브 클로브스와 앤디 서키스 감독이 공동으로 각색을 했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조언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현재 제작을 마치고 2018년 10월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