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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6%… 〈보더랜드〉 혹평 이어져

엠바고 해제 후 평단의 혹평 세례

성찬얼기자
〈보더랜드〉 스틸컷 (사진 출처 = IMDB)
〈보더랜드〉 스틸컷 (사진 출처 = IMDB)

 

게임 원작 영화의 저주가 오랜만에(?) 돌아왔다.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보더랜드>가 공개 이후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보더랜드>는 판도라라는 가상의 행성을 배경으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 현상금사냥꾼, 일명 볼트헌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캐릭터를 주요 인물로 내세우고, 현란한 색감과 독특한 유머 등 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영화에 담아내려는 노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연출은 일라이 로스가 맡고, 케이트 블란쳇과 케빈 하트 등이 출연한다.

 

〈보더랜드〉  로튼 토마토 페이지 캡처
〈보더랜드〉 로튼 토마토 페이지 캡처

그러나 8월 8일 엠바고 해제 후 <보더랜드>는 안 좋은 의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9일 기준 로튼지수는 6%(47명 평가)를, 팝콘지수는 53%를 기록한 것. 메타크리틱에서도 29점(23명 평가)을 기록하면서 근래 분위기 좋았던 게임 원작 영화의 기세를 한풀 꺾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평가를 보면 급한 전개, 지나치게 많은 모티브의 나열, 화려해보지만 밋밋한 과면 등이 문제시됐다. 릴리스를 연기한 케이트 블란쳇에 대해서도 그의 팬이라면 만족할 거라는 호평과 이런 액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으로 갈렸다. <보더랜드>는 북미 기준 8월 9일 개봉했으며 현재 한국 개봉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