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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토네이도별 흥미로운 비하인드 에피소드 대방출!

실감 나는 폭풍을 영화에 담은 제작진의 노력

추아영기자
〈트위스터스〉 스틸컷
〈트위스터스〉 스틸컷

 

“재난 영화계의 끝판왕”, “4DX의 존재 이유를 설명 해주는 영화” 등 개봉 직후 쏟아지는 호평 세례와 함께 완벽한 여름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영화 <트위스터스>가 영화 속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 6번의 토네이도 장면을 위해 디자인된 10개의 토네이도!

영화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진짜 같은 토네이도를 담았다!
 

〈트위스터스〉 스틸컷
〈트위스터스〉 스틸컷


첫 번째 비하인드는 영화 속 6번의 토네이도 장면을 위해 실제 발생했던 폭풍을 기반으로 10개 이상의 토네이도가 디자인되었다는 사실이다. 영화의 시각 효과 슈퍼바이저인 벤 스노우가 소속된 ILM(Industrial Light & Magic)에서는 “자연을 분석하고 첨단의 시뮬레이션을 개발하여 이 폭풍들을 실제처럼 시각적으로 복제하는 합성 도구를 만들었다” 고 밝혔다. 이는 특수 효과와 시각 효과의 조합을 통해 자연의 힘을 큰 화면으로 응집력 있게 옮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ILM은 <트위스터스>의 토네이도를 향해 “영화 역사상 CG로 만들어진 날씨 시뮬레이션이나 토네이도 중 가장 복잡하고 진짜 같은 작업물이다”고 전해 완벽하게 구현된 역대급 토네이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 두 번째 토네이도에 담긴 에피소드!

얌전한 토네이도지만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

 

〈트위스터스〉 스틸컷
〈트위스터스〉 스틸컷


두 번째 비하인드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두 번째 토네이도 장면 관련 설정이다. <트위스터스>에서 등장하는 두 번째 토네이도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가 뉴욕에서 오클라호마로 돌아온 후 처음 마주하는 토네이도다. 이 토네이도는 시속 86~110마일의 깔때기 모양 구름 모양으로 얌전한 축에 속하지만 시각 효과 슈퍼바이저 벤 스노우는 “등장인물들과 관객들로 하여금 아무리 얌전한 토네이도라도 매우 위험하다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었다” 고 전했다. 특히 벤 스노우는 케이트가 다시 폭풍을 추적하는 것을 걱정하고 매우 긴장하고 있음을, 이 토네이도를 통해 드러내기 위해 더 무섭게 설정했다고 전했다. 

 

#3. 오클라호마의 진짜 토네이도로 초토화된 세트장!

여섯 번째 토네이도 촬영 중 만난 가장 거대한 폭풍,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트위스터스〉 스틸컷
〈트위스터스〉 스틸컷

 

세 번째 비하인드는 <트위스터스>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드러내는 여섯 번째 토네이도 장면을 준비하던 중 실제 폭풍이 들이닥쳐 세트장이 초토화된 사건이다. 제작진은 “우리가 촬영 중에 본 가장 거대한 폭풍이었다”며 시속 80마일의 바람이 휘몰아쳤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트장을 습격한 토네이도는 무게만 100파운드가 넘는 콘크리트를 이용해 텐트를 전부 고정시킨 농산물 직판장의 세트장을 모두 날려버려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제작사, 로케이션 매니저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세트를 다시 세워 촬영을 무사히 완료했다. 
 

리얼한 토네이도를 더욱더 실감 나게 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과 토네이도에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한 영화 <트위스터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