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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구아다니노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 리메이크 예정

브렛 이스턴 앨리스 작가의 원작 소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

추아영기자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데드라인’에 의하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리 해론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를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구아다니노는 미국의 영화사 라이언스게이트와 <아메리칸 싸이코>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2000년 영화의 리메이크가 아닌, 브렛 이스턴 엘리스 작가의 원작 소설에 대한 새로운 각색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작 작가 엘리스가 쓴 소설은 1991년 출간 당시 맨해튼의 투자 은행가에서 연쇄 살인범으로 변신한 주인공의 노골적인 폭력성과 소설이 다루는 어두운 세계에 대한 디테일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검열을 받는 등 논란이 많았던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각본은 스콧 Z. 번즈가 맡았으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아다니노 감독의 최신작 영화 <챌린저스>는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하여 높은 수익률과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차기작인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영화 <퀴어>는 A24를 통해 11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애프터 더 헌트>의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전 작품으로는 <아이 엠 러브>, <서스페리아>, <본즈 앤 올>, <비거 스플래시>, 오스카 수상작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 있다.